본문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프로야구> 양상문 감독 "유강남 대주자 안 넣은 것 아쉽다"

LG 박용택 "긴장한 후배들 청심환 먹고 난리였다"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은 경험이 많은 선수도 긴장하기 마련인데, 젊은 선수는 분위기에 취해 평소 기량을 발휘하기 더욱 어렵다.

LG 트윈스는 2013년과 2014년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데 이어, 올해 정규시즌 4위로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르고 있다.

LG는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시리즈 1차전에서 2-4로 패했고, 11일 2차전에서 1패만 해도 올 시즌을 마감하게 된다.

1차전을 앞두고 양상문 감독과 류제국 주장 모두 "긴장하지 않고 평소 하던 대로 야구하자"라는 말을 가장 많이 했는데, 결과적으로 LG는 실수 탓에 1차전을 내줬다.

4회초 유격수 오지환의 실책으로 2점을 내줬고, 한창 추격에 불이 붙은 8회말 무사 1, 3루에서는 1루 주자 유강남이 고효준의 폭투 때 3루까지 가다 아웃됐다.

경기를 앞두고 만난 베테랑 야수 박용택은 "우리 어릴 때는 그렇게까지 긴장하고 경기하진 않았던 것 같은데, 어제 우리 선수들은 잔뜩 긴장하고 있더라. 청심환 먹고 난리였다"며 씁쓸하게 웃었다.

긴장하면 긴박한 순간 오판을 내릴 가능성이 커진다.

오지환이 땅볼을 놓친 것도, 유강남이 주저하다 3루에 뛰어 아웃된 것도 기술적인 문제라기보다는 긴장해서 생각대로 몸이 움직이지 않은 것으로 볼 수 있다.

포스트시즌을 맞아 냉정한 판단을 내리지 못한 건 선수만이 아니다.

양상문 감독은 11일 경기 전 인터뷰에서 "어제 대주자를 유강남으로 못 바꾼 게 가장 아쉽다. 유강남 타격감이 좋았는데, 혹시라도 타석이 한 번 더 돌아오지 않을까 해서 고민하다가 타이밍을 놓쳤다"며 실책을 인정했다.

양 감독은 "유강남이 2루를 돌아 3루로 가면서 한 번 멈칫했다. 계속 달렸으면 가속도를 유지해 3루에서 살 수도 있었지만, 중간에 멈추면서 3~4발은 더 늦었다"고 덧붙였다.

응시하며 1루로
응시하며 1루로(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7회말 선두 타자로 나온 LG 박용택이 우월 솔로 홈런을 치고 있다. 2016.6.8
hihong@yna.co.kr


4bu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11 17:09 송고

광고
댓글쓰기
배너
광고
AD(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