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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현장> 산자위서 野 차은택 공세…K타워도 '도마'

권칠승 "코트라에 '밀라노 엑스포 포기' 외압 있었다"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의 11일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2015년 이탈리아 밀라노 엑스포'의 행사 감독으로 차은택 광고감독이 선정된 과정이 초점으로 떠올랐다.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은 밀라노 엑스포의 주무부처가 산업통상자원부·코트라에서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로 바뀐 과정을 집중 추궁했다.

권 의원은 지난 1960년대부터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줄곧 엑스포 행사를 주관해온 코트라가 2014년 8월 차은택 감독이 대통령 직속 문화융성위원으로 임명된 이후 주관기관을 스스로 변경하려고 했다며 여기에는 모종의 외압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실제로 코트라는 차 감독 임명 이후 두달 뒤인 10월22일 밀라노 조직위원회에 '주관기관을 변경할 수 있느냐'고 문의한 사실이 있다고 권 의원은 지적했다.

권 의원은 또 밀라노 엑스포 한국관 전시용역회사로 선정됐던 시공테크가 10월 28일 '주무부처가 바뀐다는 소문이 있다'는 내용의 공문을 코트라에 보낸 사실을 거론하며 "코트라는 적극적으로 사업을 포기하려고 각본대로 한 증거다. 외압이 없었느냐"고 추궁했다.

이에 대해 김재홍 코트라 사장은 "그건 제가 파악할 수 없고 답변할 상황도 아니다"라며 "공식 결정은 경제장관회의에서 난 것"이라며 입을 다물었다.

야당은 또 미르재단이 한-이란 협력사업인 'K타워프로젝트'에서 특혜를 누렸다는 의혹과 관련, 지난 4월 청와대에서 열린 '연풍문 회의'에 배석했던 코트라를 집중 추궁했다.

더민주 이찬열 의원은 연풍문 회의에 참석했던 윤원석 코트라 정상외교경제활용센터장에게 "당시 회의에 정만기 청와대 산업통상비서관(현 산업부 1차관)과 안종범 수석이 있었다"며 "대기업 팔목을 비틀어 특정인에게 이권을 넘겨주는 게 말이 되느냐"고 추궁했다.

같은 당 우원식 의원은 "지난 5월 박 대통령의 이란 순방 당시 K타워 프로젝트 양해각서 체결식에 국토교통부 장관이 아닌 주형환 산업부 장관이 참석했다"며 "얼마나 많은 정부기관이 연루됐는지 모를 정도로 의혹이 확산하고 있다. 종합국감에서 확인해야 한다"고 거들었다.

<국감현장> 산자위서 野 차은택 공세…K타워도 '도마' - 1
<국감현장> 산자위서 野 차은택 공세…K타워도 '도마' - 2

clap@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11 18:0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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