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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낙동강 수질 개선 2020년까지 1조3천억 투자"

BOD 기준 2등급 초반, T-P 기준 1등급…"낙동강 포기 절대 없다"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가 2020년까지 낙동강 수질을 2등급 초반으로 개선하는 등 낙동강 수질 개선사업을 포기하지 않는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최근 낙동강 물 대신 댐을 만들어 식수를 공급한다는 식수공급계획 발표와 관련해 환경단체를 중심으로 낙동강 수질개선을 포기한다는 지적이 일자 이러한 방침을 내놨다.

도는 환경기초시설 설치와 생태하천 복원 등으로 2020년까지 창녕 남지 지점의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 기준으로 2.3㎎/ℓ, 총인(T-P) 0.040㎎/ℓ 이하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수질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BOD 기준으로는 2등급 초반, T-P 기준으로는 1등급 수질이다.

지난 7월 말 기준 창녕 남지 지점의 BOD 2.8㎎/ℓ, T-P 0.076㎎/ℓ와 비교하면 상당히 개선된 수질 목표라고 도는 덧붙였다.

이를 위해 도는 지류와 지천에서 낙동강으로 유입되는 수질오염원을 차단하려고 내년에 하수처리장·하수관로 등 환경기초시설 81곳 설치사업에 2천200억원, 비점오염원 저감을 위한 인공습지 4곳 조성에 37억원을 투입한다.

통합·집중형 오염하천 개선사업을 6곳에서 벌이고 녹조 발생에 대비한 낙동강 본류 취·정수장 10곳 및 낙동강 본류와 지류 수질 모니터링도 강화한다.

초록빛으로 변한 낙동강 수문 [연합뉴스 자료사진]
초록빛으로 변한 낙동강 수문 [연합뉴스 자료사진]

자연형 호안 조성, 수생식물 식재 등으로 훼손된 하천의 자연성 및 생태적 기능을 되살리는 생태하천사업에도 214억원을 투입한다.

김해 율하천, 밀양 단장천, 창녕 창녕천 등 8곳의 낙동강 지류 지천이 대상이다.

내년 신규시책으로 낙동강유역 12개 시·군의 일일 시설용량 50㎥ 이상, 500㎥ 미만인 소규모 하수처리장 202곳 중 총인 처리시설이 없는 141곳에 5억원을 투입해 총인 처리시설을 설치한다.

이 시설이 들어서면 소규모 하수처리장에서 방류되는 법적 방류수 수질 기준인 2.0㎎/ℓ 이하를 1.0㎎/ℓ 이하로 감축해 수질을 50% 이상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도는 기대했다.

이와 별도로 내년부터 광역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가축분뇨 배출시설 최적관리를 위해 50개 농가를 선정해 무료 컨설팅을 하기로 했다.

가축분뇨와 액비 처리 과정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적정처리를 유도하는 가축분뇨 전자인계관리시스템도 내년에 전면 도입한다.

폐수 발생 공장과 축산농가 등 수질오염 배출업소 1만2천525곳에 대한 정기점검과 명절 연휴·우수기·야간 등 취약시간대 특별점검을 강화해 수질오염을 예방한다.

정석원 도 수질관리과장은 "낙동강 수질개선을 위해 2020년까지 1조 3천182억원을 투자한다"며 "어떤 경우에도 낙동강 수질개선을 포기하는 일은 없다"고 강조했다.

bo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11 16:5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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