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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더민주, 연정부지사 산하 '연정자문위' 제안

전직 지자체장·지방의원 출신 국회의원…새누리 '외부정치인' 반대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연정(聯政)부지사 산하에 연정자문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제안했다. 연정부지사에는 더민주가 파견한 강득구 전 도의회 의장이 지난 4일 취임했다.

경기도의회 더민주, 연정부지사 산하 '연정자문위' 제안 - 1

더민주 박승원(광명3) 대표는 11일 도의회 임시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 이 같은 안은 내놓았다.

박 대표는 "지방자치단체장 및 지방의원 출신 국회의원 등으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연정에 대한 의견을 구하고, 지방자치와 분권 강화를 실현할 수 있는 제도 마련과 법률 개정 등에 협력을 요청해야 한다"며 연정자문위원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1기 사회통합부지사에 비해 2기 연정부지사의 권한이 강화된 만큼 산하에 연정협력국 외에 자문위원회를 둘 필요가 있다"며 "야당 인사 외에 연정부지사의 의중에 따라 여당 인사도 참여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최호(평택1) 대표는 "외부정치인을 끌어들여 자문위원회를 꾸리는 것은 도의회 더불어민주당과 경기도-새누리당 간 연정의 기본 취지에 어긋난다"며 "연정부지사 산하가 아닌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내에 자문위원회를 만들면 될 것"이라고 반대했다.

2기 연정 관련 기구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연정실행위원회(연정부지사와 양당 대표가 공동위원장)'와 양당 대립으로 도의회 파행 시 중재역할을 하게 되는 도의회 의장 산하 '연정중재위원회'가 있다.

ch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11 16:3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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