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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헤겔·마르크스·니체…'현대철학사전' 5권 완간

(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현대 서양철학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사상가로 꼽히는 프리드리히 니체(1844∼1900)의 사유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니체사전'이 출간됐다.

도서출판b가 펴낸 이 사전은 일본 고분도(弘文堂) 출판사의 니체사전을 독일 관념론 철학 전공자인 이신철 박사가 우리말로 옮긴 것이다.

니체 사상의 주요 개념을 570여 개 표제어로 정리하고 니체의 연보를 실었다. 다양한 니체 전집에 대한 설명과 한국어로 번역된 니체의 저작, 연구문헌도 총정리했다.

이번 니체사전 출간에 따라 전체 5권짜리 '현대철학사전' 시리즈가 모두 선보이게 됐다.

현대철학사전은 칸트·헤겔·마르크스·니체를 각각 한 권에 정리하고 후설을 중심으로 한 현상학을 별도로 묶었다.

시리즈 전체를 합하면 표제어가 4천710개, 3천523쪽에 이르고 집필에 540여 명의 전문가가 투입된 대작이다. 도서출판b가 2006년 기획·번역을 시작한 이래 완간까지 꼬박 10년이 걸렸다.

현대철학사전은 지금까지 국내에서 선보인 철학사전 가운데 가장 방대한 분량을 자랑한다. 1990년대 이전 출간된 기존 철학사전들은 러시아판 사전을 번역해 옮기는 등 이념적으로 다소 기운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었다. 반면 이번 현대철학사전은 이념대립이 어느정도 해소된 이후인 1990년대부터 새로 집필돼 서양철학을 객관적으로 정리했다고 도서출판b는 설명했다.

특히 일본 학자 120여 명이 투입된 '맑스사전'은 20세기 마르크스주의 이념의 덧칠을 벗겨낸다는 집필 목표대로 원전에 충실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도서출판b의 조기조 대표는 "집필에 참여한 학자들 모두 수준높은 단행본과 연구논문을 발표한 연구자들"이라며 "1990년대 이후 연구성과를 총집결해 앞으로의 연구방향을 제시한다는 점에서도 현대적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각권 642∼751쪽. 각 8만원.

dada@yna.co.kr

칸트·헤겔·마르크스·니체…'현대철학사전' 5권 완간 - 1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11 16:3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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