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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공간이 사람을 움직인다

인간은 과소평가되었다·미국 캠핑로드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 공간이 사람을 움직인다 = 콜린 엘러드 지음. 문희경 옮김.

신경과학과 건축을 결합한 학문인 '심리지리학'을 연구하는 콜린 엘러드 캐나다 워털루대 교수가 공간이 심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예컨대 사람들은 고층 빌딩이 즐비한 대로보다 오래되고 낮은 건물이 들어선 골목길을 거닐 때 더욱 활발하고 수다스러운 태도를 보인다. 이에 대해 저자는 인간이 곡선에서 더 편안함을 느끼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그는 걷기 좋은 거리를 만들려면 "평범한 보행자가 시속 5㎞로 걸으면서 약 5초에 한 번꼴로 흥미로운 장소를 볼 수 있도록 설계해야 한다"고 말한다.

직선이 아니라 곡선으로 된 동선은 인간이 쾌락을 추구하는 공간인 테마파크, 카지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들 공간에서는 눈과 귀를 사로잡는 대형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자연을 모방해 내부를 꾸미기도 한다.

저자는 스마트도시에 대한 우려도 표한다. 그는 어디서든 인터넷으로 공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에서는 "주민들이 어린아이 취급을 당하는 느낌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더퀘스트. 372쪽. 1만7천원.

<신간> 공간이 사람을 움직인다 - 1

▲ 인간은 과소평가되었다 = 제프 콜빈 지음. 신동숙 옮김.

인공지능 시대에 인류가 살아남기 위해 길러야 할 능력과 미래를 전망한 책.

미국 경제잡지 '포춘'의 편집장인 저자는 고도의 지능과 손놀림을 요구하는 외과 수술은 물론 법률 변호, 기사 작성 등 각 분야에서 인공지능이 인간을 대체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지적한다.

하지만 그는 인간의 특성상 노동이 사라지지는 않을 것으로 예측한다. 근본적으로 인간의 욕구는 무한하기 때문에 인간은 끊임없이 새로운 할 일을 찾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가 꼽은 가장 중요한 인간의 본성은 공감 능력이다. 공감 능력은 인간이 팀을 이뤄 강력한 힘을 내는 원천이 되기도 한다. 또 이야기를 꾸며내는 능력도 기계에는 없는 인간만의 본성이다.

저자는 인류의 미래를 낙관한다. 그는 기계가 이미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었기 때문에 상황이 악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한다. 그러면서 "공감 능력, 유머, 인간관계 형성 등 본질적인 인간의 특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한스미디어. 352쪽. 1만6천원.

<신간> 공간이 사람을 움직인다 - 2

▲ 미국 캠핑로드 = 정군기 지음.

로스앤젤레스에서 뉴욕까지 자동차를 운전해 미국을 횡단한 50대 중년 부부의 여행기. 여행길에서 만난 자연 풍경에 대한 감상과 사람 이야기가 담겼다.

두 사람은 대자연의 장엄함을 느낄 수 있는 미국 서부의 요세미티 국립공원과 세쿼이아 국립공원을 거쳐 모뉴먼트 밸리, 옐로스톤 국립공원, 로키산 국립공원 등 경치가 아름다운 곳들을 들른다. 이어 끝없이 펼쳐진 중부 평원을 가로질러 동부로 이동하고, 셰넌도어 국립공원을 경유해 약 한 달간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저자는 여행을 마친 뒤 "어려운 여정을 해냈다는 자부심이 가슴 가득히 자리 잡았다"며 "광활한 미국의 도로에서 눈과 가슴이 탁 트이는 시원함을 느꼈다"고 말한다.

지식과감성. 276쪽. 1만5천원.

<신간> 공간이 사람을 움직인다 - 3

psh59@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11 16:2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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