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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소나무 재선충병 감염지 87㏊ 모두 벤다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도는 올해 김제와 익산에서 잇따라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하자 자주 발생하는 감염지역의 소나무를 연말까지 모두 베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은 군산시 옥산면(30ha), 임실군 덕치면(20ha), 순창군 인계면(27ha), 익산시 함열읍(10ha) 등 4개 지역 87㏊다.

또 생활권 주변 우량 수목과 산림으로 보존가치가 큰 임실군 국립호국원 주변, 군산시 청암산 주변 등의 소나무는 나무 주사로 예방할 계획이다.

도내에서는 2014년 순창군, 2015년 군산시, 2016년 김제시·익산시 등 최근 3년간 잇따라 소나무 재선충병이 생겨 21만여 그루를 제거했다.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연합뉴스 자료사진]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연합뉴스 자료사진]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하면 보통 반경 2km 이내 지역을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한다.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에서는 소나무류의 원목과 굴취목 이동이 금지된다.

이를 위반하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특별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재선충병 발견지역의 소나무를 모두 베고 방제와 예방 나무 주사를 하면 완전방제가 가능해 다른 지역으로는 확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icho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11 15:2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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