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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태풍피해액 10년간 5천억…'차바' 173억 추가

(무안=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2006년부터 2015년까지 10년간 전남에서만 태풍으로 5천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태풍 차바
태풍 차바제18호 태풍 '차바'가 북상한 지난 5일 오전 전남 여수시 오동도 방파제에 여객선이 좌초해 물에 빠진 선원을 해경이 구조하고 있다.

11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소병훈(경기광주갑) 의원이 국민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0년간 태풍으로 인한 전남도의 재산손실은 5천억원으로 전국 피해액(1조4천140억원)의 35.4%에 달했다.

지역별로도 전남이 단연 가장 많았으며 경남 2천452억원, 전북 1천871억원, 충남 1천559억원 등을 기록했다.

'볼라벤'과 '덴빈'이 겹친 2012년 4천40억원 가량 피해가 발생해 치명적이었다.

광주에서는 10년간 178억원 가량의 피해가 집계돼 전국 17개 특별·광역시 가운데 8번째로 많았다.

호우 피해액은 전남이 1천386억원으로 전국에서 5번째로 많았으며 광주는 32억여원으로 전국 15위였다.

전국 호우 피해액은 3조3천111억원으로 태풍을 합친 풍수해 피해는 모두 4조7천260억원에 달했다.

피해 복구비는 5조5천40억원이 많은 10조2천300억원이 들어갔다고 소 의원은 설명했다.

소 의원은 "매년 반복되는 지적에도 정부는 여전히 예방보다 대응·복구에만 치중하고 있다"며 "10년간 복구비가 10조를 넘어선 것을 직시해 과감한 재해예방 투자를 위한 예산을 재검토·편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최근 태풍 '차바'로 전남에서는 현재까지 사유시설 158억원, 공공시설 15억원 등 모두 173억원의 피해신고가 접수됐다.

집계가 지속될 수록 피해규모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주택 파손과 침수 4가구, 낙과 706㏊, 농경지 3천8㏊, 비닐하우스 0.9㏊, 축사 236㎡, 수산 양식시설 372 어가의 피해신고가 난 것으로 중간 집계됐다.

이 가운데 수산양식시설 피해액은 전체 사유시설 피해액의 96%인 152억원이었다.

도는 14일까지 피해신고를 받고 신고가 완료되면 현지 조사 후 피해액을 확정하고 중앙부처와 국비 지원 규모를 협의할 예정이다.

조태용 전남도 자연재난과장은 "태풍 피해가 많은 여수와 고흥은 피해 복구 정부 지원금이 70%까지 반영되는 우심(尤甚)지역으로 선정될 가능성이 크다"며 "해당 자치단체, 정부부처 등과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11 15:1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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