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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격자가 인천항 수출입화물 검수…3개사 42명 적발


무자격자가 인천항 수출입화물 검수…3개사 42명 적발

인천해경, 무허가 검수사 무더기 적발
인천해경, 무허가 검수사 무더기 적발(서울=연합뉴스) 자격시험을 치르지 않고 인천항의 수출입 화물을 검수한 무자격 검수사와 이들을 고용한 업체가 해경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항만운송사업법 위반 혐의로 A(66)씨 등 화물 검수업체 대표 3명과 B(42)씨 등 무자격 검수사 4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전했다.
[인천해양경비안전서 제공=연합뉴스]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자격시험을 치르지 않고 인천항의 수출입 화물을 검수한 무자격 검수사와 이들을 고용한 업체가 해경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항만운송사업법 위반 혐의로 A(66)씨 등 화물 검수업체 대표 3명과 B(42)씨 등 무자격 검수사 4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천시 중구 인천항 전경.
인천시 중구 인천항 전경.[연합뉴스 자료사진]

검수업체 3곳은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자격시험을 치르지 않은 무자격 검수사를 고용해 영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고용된 무자격 검수사들은 인천항을 출입항하는 선박에 선적하는 화물의 수량을 계산하고 화물 인도와 인수를 증명하는 업무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항만운송사업법 제7조 1항에 따라 검수사, 감정사, 검량사는 해수부 장관이 시행하는 자격시험에 합격한 뒤 해수부에 등록해야 한다.

검수사가 화물 과적 여부 등을 제대로 검수하지 않을 경우 선박 운항에 문제가 생기거나 해양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들 업체는 인천항 화물 물동량이 감소해 경영난을 겪는다는 이유로 인건비를 줄이려고 무자격 검수사를 고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경 관계자는 "인천에 있는 검수업체는 이번에 적발된 3곳이 전부"라며 "인천 지역의 검수사가 통틀어 25명인데 업체마다 정식 검수사와 무자격 검수사를 섞어서 고용해 업무를 이어온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해경은 검수업체가 불법 검수업무를 하고 얻은 이익 중 일부가 선박회사에 흘러들어 간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chams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11 14:2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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