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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따뜻하게'…원주 밥상연탄은행 재개식

(원주=연합뉴스) 류일형 기자 = 겨울철을 앞두고 에너지 빈곤층에 대한 연탄나눔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밥상연탄은행 재개식'이 11일 강원도 원주시 원동 밥상공동체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렸다.

'세상을 따뜻하게'…원주 밥상연탄은행 재개식 - 1

지난해 1천530 가구에 30만1천630장의 연탄을 전달한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은 올해 2천 가구에 40만 장 지원을 목표로 출발했다.

그러나 연탄 가격 인상과 김영란법 시행에 따른 사회적 분위기 위축으로 후원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날 재개식은 연탄 나눔선포 및 후원기증식, 희망 풍선 날리기, 나눔 장터, 어르신 작품 전시회, 상지대 학군단과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의 동절기 첫 번째 연탄나눔활동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연탄나눔활동은 복지관 인근 원주시 원동 3가정에 150장씩 지원을 시작으로, 상대적으로 추위가 빨리 찾아오는 원주시 부론면·신림면·소초면 등 읍면지역 130가구에 우선 지원돼 내년 3월까지 지속해서 진행된다.

연탄은행은 연탄을 난방연료로 사용하는 에너지 빈곤층에게 지역사회 후원과 봉사를 통해 무료로 연탄을 지원하고 있다.

2002년 원주에서 처음 설립돼 서울·인천·전주·부산 등 전국 31개 지역과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까지 퍼져 에너지 빈곤층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

연탄 1장 후원은 600원이며, 밥상공동체종합사회복지관(033-766-4933)과 인터넷 홈페이지(www.bsbokji.or.kr)를 통해 할 수 있다.

ryu625@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11 13:5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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