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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검, 김종훈 의원 선거법위반 '무혐의' 처분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지검 공안부는 11일 선거공보물에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수사를 벌였던 무소속 김종훈(울산 동구) 국회의원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검찰 출석하는 김종훈 의원
검찰 출석하는 김종훈 의원(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무소속 김종훈 국회의원(울산 동구)이 9월 22일 울산지검에 출석하기에 앞서 지지자들과 악수하고 있다.2016.9.22 [연합뉴스 자료사진]

김 의원은 4·13총선 전 선거공보물에 '노동자 국회의원 김종훈입니다', '구청장 시절 새벽에 매일같이 걸어서 출근했습니다', '구청장 시절 80% 진행했습니다'라고 표현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고발됐다.

당시 경쟁 후보였던 새누리당 안효대 전 국회의원 측은 "단정적으로 '국회의원'이라고 표현한 것은 허위사실 유포에 해당한다"며 김 의원을 선거법 위반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 관계자는 "그동안 김 의원을 비롯한 관련자를 조사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법리 검토를 거친 결과 김 의원이 허위사실을공표했다고 볼 증거가 없어 혐의없음 처분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달 22일 검찰 소환 조사를 응하며 가진 기자회견에서 "'노동자 국회의원 김종훈입니다'는 노동자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의지를 말한 것이고 선거공보물은 문학적, 시적, 은유적 표현이 가능하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김 의원은 정몽준 전 새누리당 의원이 5선을 기록한 울산 동구에서 정 전 의원의 울산 사무국장 출신인 안 전 의원을 꺾고 당선됐다.

you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11 12:3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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