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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국경절연휴 극장수입 10년만에 첫 감소…성장세 막내리나

(홍콩=연합뉴스) 최현석 특파원 = 세계 2대 영화시장인 중국에서 국경절 연휴(1∼7일) 기간 박스오피스 수입이 10년 만에 처음 감소세로 돌아서 중국 영화산업의 성장세가 끝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11일 영화표 판매업체 마오옌에 따르면 국경절 연휴 7일간 박스오피스 수입이 15억8천만 위안(2천626억9천만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5%(2억8천만 위안) 감소했다.

중국 영화시장에 대목인 국경절에 박스오피스 수입이 줄어든 것은 10년 만에 처음이다.

올해 중국 극장들이 국경절에 상영한 영화가 17편으로 작년보다 3편 늘었지만, 수입 증가에 도움이 되지 못했다.

관람객들이 영화 선택에 신중해진 점과 불법 영화표 할인에 대한 당국 단속 등이 박스오피스 수입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영화산업 컨설팅기업 ENT그룹의 네이선 진은 영화 관람객이 까다로워졌고 양질의 작품에 대한 요구도 높아졌다고 분석하면서 극장에서 내린 후 1∼2주 안에 영화를 선보이는 웹사이트가 인기를 끄는 것도 극장 관객 감소 이유라고 설명했다.

또한 라오수광 중국영화가협회 비서장은 영화표 할인에 대한 당국의 단속으로 실질적인 수요가 어느 정도인지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일부에서는 앞으로 중국 영화산업의 성장세가 주춤할 것으로 전망했다.

많은 전문가가 올해 중국 박스오피스 수입이 600억 위안을 넘어서며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현재는 500억 위안을 넘어서기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중국 법제만보(法制晩報)가 전했다.

지난달 중국 박스오피스 수입은 22억9천만 위안으로 작년 동월의 34억2천만 위안에 크게 못 미쳤다.

완다 시네마(중국 베이징)
완다 시네마(중국 베이징)[연합뉴스 자료사진]

harriso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11 12:5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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