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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미르·K스포츠재단' 의혹 관련 차은택 고발(종합)

투기자본감시센터, 두 재단 등 추가 고발…대표 고발인 조사
미르-K스포츠재단 고발인 조사위해 출두하는 투기자본센터 대표
미르-K스포츠재단 고발인 조사위해 출두하는 투기자본센터 대표(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미르재단, K스포츠재단의 설립과 모금 등에 청와대가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의혹을 밝혀달라고 고발한 투기자본감시센터 윤영대 대표(왼쪽)과 김영준 공동대표가 11일 오후 고발인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출두하고 있다. 2016.10.11
hkmpooh@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방현덕 기자 = 시민단체 투기자본감시센터는 '미르·K스포츠재단 의혹'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으로 거론되는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을 11일 검찰에 고발했다.

이 단체는 차 전 단장을 비롯한 의혹 관련 인물들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제3자 뇌물수수 또는 뇌물공여,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 등으로 추가 고발했다.

차 전 단장 외에 미르·K스포츠재단 법인, 미르재단 대표와 이사진,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단과 사회공헌팀 관련자도 고발됐다. 미르재단 이사에는 추광호 전경련 산업본부장, K스포츠재단 이사에는 이용우 전경련 사회본부장 등이 포함됐다.

아울러 센터는 전경련이 미르·K스포츠재단을 해산하고 새로운 재단을 세운다는 방침을 밝힌 것을 '뇌물 은닉'이라고 주장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해산을 승인할 경우 조윤선 문체부 장관도 공범자로 고발하겠다는 '조건부 고발' 입장을 밝혔다.

센터는 지난달 미르재단, K스포츠재단의 설립과 모금 등에 청와대가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의혹을 밝혀달라며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최서원으로 개명)씨와 안종범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허창수 전경련 회장 등을 고발한 바 있다.

미르와 K스포츠재단은 설립 과정에 청와대가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800억원에 가까운 대기업 출연금을 순식간에 모은 점 등이 알려지면서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핵심 인물로 떠오른 차 전 단장은 각종 직책 임명과 정부 관련 홍보 등에서 각종 특혜를 받고, 미르재단 인사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센터가 기존에 고발한 건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한웅재 부장검사)는 윤영대 센터 대표를 불러 고발인 조사를 했다.

윤 대표는 조사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이번 사건은 전두환 정권 당시 '일해재단'의 모방 범죄"라며 "관련자를 엄중 처벌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표 조사가 끝나면 피고발인 조사도 시기와 방법을 정해 차례로 이어질 전망이다.

song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11 14:1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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