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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빨리'가 문제…대구경북 산업재해 증가

(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올해 들어 대구경북지역에서 산업재해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11일 대구지방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지난 8월까지 산업재해를 입은 지역 근로자는 5천91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천676명)보다 4.2%(243명) 증가했다.

사망자 수는 141명으로 지난해보다 10%(13명)나 늘었다.

제조업체에서는 기계에 깔리거나 끼임, 감전이 많고 서비스업체에서는 넘어지거나 칼에 베이고 화상을 입는 사고가 잦다.

건설 현장에서는 추락, 자재 관리 부실 등에 따른 사고가 적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고용노동청은 빠른 일 처리를 위해 안전 규정을 도외시한 사업주 책임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재해 유형을 분석해 맞춤형 안전보건교육을 확대 실시할 방침이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 관계자는 "대구경북지역 특성에 맞게 제조업과 서비스업 사업장을 중심으로 산업안전보건법 준수 여부를 철저히 지도·감독하겠다"고 말했다.

yongmi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11 12:0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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