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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안내면서 외제차는 여러대'…서울 고액체납자 486명

1천만원 이상 체납자 486명 외제차 549대 보유…체납액 537억원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서울시 고액체납자들이 세금은 내지 않으면서 벤츠, BMW 등 고급 외제차를 여러 대씩 굴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우현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 1천만원 이상 지방세 체납자는 486명으로, 총 537억원을 체납했다.

이들이 보유한 외제차는 모두 549대로 파악됐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서울시 38세금조사관들이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의 한 아파트에서 지방세 상습 체납차량을 견인해가기 위해 압류 스티커를 붙이고 있다. 2013.4.30

자치구별로 체납 인원과 외제차 보유 대수를 보면 강남구가 각각 132명, 156대로 체납 인원과 외제차 수가 가장 많았다. 서초구(67명, 75대), 송파구(37명, 45대) 등이 뒤를 이었다.

체납금액 역시 강남구가 166억 5천만원으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았다. 서초구는 71억 3천만원, 송파구는 25억 4천만원 등이었다.

강남·서초·송파구 등 이른바 '강남 3구'는 체납 인원이 총 236명으로 자치구 체납 인원의 절반에 가까운 48.6%를 차지했다.

외제차 보유 대수도 전체의 49%인 276대로 집계됐다.

체납금액 역시 총 263억 2천만원으로 서울 전체 체납금액의 50.3%에 달했다.

이우현 의원은 "소위 부자동네로 불리는 지역에서 세금을 더 안 내는 것은 성실납세 문화를 저해시킨다"면서 "고액체납자들에게 강력한 체납 처분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dkki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11 11:4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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