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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서울대 지역균형선발, 서울 쏠림 심화"

(서울=연합뉴스) 이윤영 기자 = 서울대 지역균형선발 전형으로 뽑힌 신입생의 4분의 1 이상이 서울 출신이어서 제도 취지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왔다.

11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오영훈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서울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서울대 지역균형선발 전형으로 들어온 서울지역 학생 비율은 27.5%로 집계됐다.

서울지역 학생 비율은 2012년 22.1%에서 2013년 20.5%로 줄어들었다가 2014년 25.7%, 2015년 26.8%, 2016년 27.5%로 계속 증가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전체로 따지면 올해 선발 학생 비율은 52.0%로 절반을 넘었다.

지역균형선발 전형은 대도시 등 신입생의 특정 지역 편중을 막겠다며 서울대가 2005학년도부터 도입한 제도다.

소외계층 배려를 위해 서울대가 2009학년도부터 도입한 기회균형선발 전형도 올해 선발 비율이 4.9%로, 국·공립대 평균(10.7%)의 절반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영훈 의원은 "서울대는 말로만 지역균형선발을 할 것이 아니라 전형의 본래 취지를 살려야 한다"며 "기회균형선발 전형도 확대하기 위한 대책을 시급히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TV 제공]
[연합뉴스 TV 제공]

y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11 11:3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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