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체니 전 美부통령 "대북 군사행동 배제할 수 없어"

'2007년 이스라엘이 폭격한 시리아 원전, 北이 지원' 주장
딕 체니[AP.연합뉴스.자료사진]
딕 체니[AP.연합뉴스.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귀원 이상현 기자 = 미국 조지 W. 부시 행정부에서 부통령을 지낸 딕 체니 전 미국 부통령은 11일 북핵 위협에 맞선 미국의 대응 조치 중 "군사행동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체니 전 부통령은 이날 매일경제 주최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세계지식포럼 '미국의 리더십, 공화당의 기조' 세션에서 북핵 위협에 대한 질문에 "필요한 경우 (북한에 대한) 군사적 대응도 있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체니 전 부통령은 북핵 위협에 대해 "굉장히 중요한 이슈이며, 한국만의 이슈가 아니라 전 세계적 이슈"라면서 "단순히 아시아만의 문제가 아니라 미국도 위협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체니 전 부통령은 이스라엘이 2007년 폭격한 시리아의 원자로와 관련, "2007년 봄 당시 (제가) 부통령이었을 때 모사드(이스라엘 정보기관) 책임자가 제 집무실로 와 북한이 직접 만들어준 핵 원자로가 시리아에 있다는 컬러 사진을 보여줬다"면서 이스라엘이 폭격한 시리아 원자로를 북한이 지원했다는 주장을 했다.

그는 "(원자로가) 북한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중동까지 진출했다"면서 "이스라엘이 제거하지 않았다면 IS(이슬람국가)가 시리아에서 원자로를 쥐고 있었을 생각을 하면 끔찍하다"고 말했다.

체니 전 부통령은 미국 대선과 관련해 "항상 저는 공화당 선출 후보를 지지한다"면서 "트럼프가 공화당 후보로 선출됐기 때문에 저는 그 점을 지지한다"면서 도널드 트럼프를 지지한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또 트럼프의 음담패설 추문 등과 관련해 공화당 내부에서 일고 있는 '트럼프 불가론'에 대해서는 "일방적으로 (후보를) 무효화시킬 수 없는 상황이고, 대안이 없다"면서 "트럼프를 지지해서가 아니라 민주당 대선후보인 클린턴을 반대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lkw777@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11 11:20 송고

광고
댓글쓰기
배너
광고
AD(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