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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자없는 병상' 전국 1만5천개…작년의 2배

고대안암병원·경상대병원·가톨릭대인천성모병원 신규 지정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보호자 없이 전문 간호인이 간호와 간병을 전담하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상이 작년보다 2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1일 '2016년 제10차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전국 의료기관에서 시행중인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실시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입원진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환자의 간병부담을 줄이고자 도입된 제도다. 보호자, 간병인이 아닌 전문 간호사가 환자의 간병·간호를 모두 책임진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제공 의료기관은 올해에만 100곳이 신규지정돼 총 217곳으로 늘었다. 서비스 제공 병상은 2015년말 기준 7천443병상에서 2016년 10월 기준 약 1만4천926개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사태 때문에 올해 4월부터 참여한 상급종합병원의 참여율도 빠르게 높아져 6개월 만에 16개 상급종합병원이 간호·간병통합서비스에 참여했다.

건보공단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상이 큰 폭으로 늘어난 이유에 대해 서비스에 대한 환자의 만족도가 높아 수요가 늘었고 기존에 간호·간병통합서비스에 참여중인 병원에서 서비스 병상을 확대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통합서비스 업무에 부담을 느끼던 간호 인력도 점차 시간이 지나 운영체계가 안정되면서 서비스에 만족하고 있다고 건보공단은 설명했다.

건보공단은 의료기관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달 1일 사업지침 개정을 통해 서비스 모형을 확대·신설해 적용 중이다.

개정된 지침에 따르면 환자의 중증도가 높은 종합병원은 더 많은 간호 인력을 배치할 수 있도록 '간호사 1인당 환자수 7명' 모형을 추가했고 재활 환자로 구성된 재활병원은 지원인력을 추가로 배치한 재활 병동 인력배치 모형을 만들었다.

지방 소재 병원과 중소 병원은 회복기 환자가 많다는 점을 감안해 '간호사 1인당 환자 16명'으로 완화된 간호사 인력배치기준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간호 인력을 구하기 어려운 전국 102개 시·군의 의료취약지 병원은 간호사 처우개선 수가를 추가로 지급한다.

한편 이날 위원회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수요를 맞추기 위해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경상대학교병원, 가톨릭대학교인천성모병원 등 상급종합병원 3곳과 종합병원 5곳, 병원 9곳을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추가 지정했다.

건보공단은 "앞으로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참여에 장애 요인이 무엇인지 파악해 사업 모형을 계속 보완하고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표> 종별, 지역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공기관 현황

구분 개수 합계 서울 인천
경기
부산
경남
광주
전라
대전
충청
대구
경북
제주
강원
전체 기관 217 42 74 37 17 23 19 5
병상 14,926 3,234 5,843 2,261 822 1,291 1,229 246
상급 기관 16 1 6 6 - 3 - -
병상 1,156 36 774 224 - 122 - -
종합 기관 117 23 39 19 11 11 9 5
병상 8,864 2,110 3,482 1,266 500 564 696 246
병원 기관 84 18 29 12 6 9 10 -
병상 4,906 1,088 1,587 771 322 605 533 -

'간병인이 필요없어요'
'간병인이 필요없어요'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인하대학교 부속병원 간호스테이션의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sujin5@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11 16:5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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