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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서 북한인권단체 결성…중남미 최초"

(서울=연합뉴스) 문관현 기자 = 중남미 국가 가운데 최초로 칠레에 북한인권단체가 결성됐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1일 보도했다.

칠레의 에스테파니아 오레야나 타이보 변호사는 RFA에 "북한인권단체 '자유로 하나로(Por La Libertad, Por La Unification)'의 등록절차가 진행 중"이라며 "북한의 인권 문제의 심각성에 공감하고 무엇인가를 하기 위해 이 단체를 세우게 되었다"고 밝혔다.

오레야나 변호사는 "북한의 인권 개선에 동참하려는 30여 명의 현지인이 칠레인에게 북한의 인권실태를 알리기 위해 모인 것"이라며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한 북한 주민의 인권 개선을 위해 칠레 정부가 유엔 등 국제무대에서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원들은 1960년대 북한에 침술을 배우러 들어갔다가 북한 당국을 비판했다는 이유로 수감된 바 있는 칠레인 에두아르도 무리죠 우가르테 씨를 지난 7일 만났다.

우가르테 씨는 당시 북한에서의 억류 상황을 기록한 스페인어판 비망록을 출간했고, 지난 4월 영어 번역본을 내놓았다.

이 단체의 유일한 한국인 회원인 이현호 부회장은 "칠레 국민에게 북한 인권실태와 북한 정권, 핵실험 등에 관한 현실을 알려주는 것이 저희 첫 번째 목표"라면서 "북한인권백서라든지 한국에서 발간되는 문서 등을 영어에서 스페인어로 번역하는 작업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칠레의 정당, 대학 등을 찾아가 북한 인권을 고발하는 행사나 회의를 갖는 한편, 일반 대중을 위한 거리 캠페인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khmoo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11 11:1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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