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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의 날"…2016 시카고 마라톤 남 1~5위·여 1~4위 휩쓸어

(시카고=연합뉴스) 김 현 통신원 = 케냐 출신 마라토너들이 2016 미국 시카고 국제 마라톤 대회 남자부 1~5위, 여자부 1~4위를 모두 휩쓰는 기염을 토했다.

10일(현지시간) 시카고 언론에 따르면 2012 런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아벨 키루이(34·케냐)가 전날 열린 제39회 시카고 마라톤 대회에서 2시간 11분 23초 기록으로 우승했다.

키루이는 최종 구간에서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이자 같은 케냐 출신인 딕슨 춤바(29)와 각축을 벌이다 3초 먼저 결승선을 밟았다. 춤바의 올해 기록은 2시간 11분 26초로, 작년보다 2분 01초 늦었다.

주최 측이 자체 웹사이트에 공개한 이번 대회 상위권 명단을 확인한 결과, 남자부 3위 기데온 킵케터(23·2시간 12분 20초), 4위 폴 론이안가타(24·2시간 13분 17초), 5위 스티븐 삼부(28·2시간 13분 35초) 모두 케냐 출신이다.

여자부에서는 지난해 우승자 플로렌스 키플라갓(29·케냐)이 2시간 21분 33초 만에 완주하며 2년 연속 우승을 거머쥐었다.

여자부도 2연패를 달성한 키플라갓을 비롯 2위 에드나 키플라갓(36·2시간 23분 28초), 3위 밸런타인 킵케터(23·2시간 23분 41초), 4위 퓨리티 리오노리포(23·2시간 24분 47초)가 모두 케냐 국적자로 2016 시카고 국제 마라톤 대회는 케냐인들의 잔치가 됐다.

케냐를 제외한 남자부 10위권 내 진입자 국적은 에티오피아(6위), 일본(7·9위), 미국(8·10위). 여자부 10위권 내 진입자 국적은 에티오피아(5·6위), 미국(7·9·10위), 폴란드(8위) 등이다.

남녀 우승자는 각각 10만 달러(약 1억1천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2016 시카고 국제 마라톤 대회에는 세계 각국의 프로와 아마추어 마라토너들이 출전해 총 4만400명이 완주했으며, 170만여 명의 응원단과 관중이 코스를 따라 늘어서 경기를 지켜봤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한편 휠체어 마라톤 남자부에서는 스위스의 마르셀 훅(29)이 호주의 커트 피언니를 간발의 차로 제치며 1시간 32초 57초 기록으로 우승했다.

휠체어 여자부에서는 일리노이 주 샴페인 출신 타티아나 맥페이든(27)이 1시간 42분 28초 기록을 세우며 6년 연속 우승, 8년 내 7번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2016 시카고 마라톤 남녀 우승자 아벨 키루이와 플로렌스 키플라갓 [AFP=연합뉴스]
2016 시카고 마라톤 남녀 우승자 아벨 키루이와 플로렌스 키플라갓 [AFP=연합뉴스]

chicagorh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11 11:0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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