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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화포천 습지 국가 보호지역 지정 추진

(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멸종위기 야생생물이 다수 서식하는 등 생태 보전가치가 높은 화포천 습지를 국가 습지보호지역 지정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김해시 화포천 습지[연합뉴스 자료사진]
김해시 화포천 습지[연합뉴스 자료사진]

화포천 습지는 시내 진영읍과 한림면 화포천 중하류 저지대에 있으며 총면적은 3.1㎢다.

국가 습지보호지역 지정 건의 대상 면적은 1.137㎢다.

이곳은 낙동강 배후습지로 주변 경관이 우수하고 습지원형이 잘 보전돼 있다.

시는 화포천 습지에 812종의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고 환경부 지정 야생생물 13종이 서식하는 등 생물 다양성이 풍부하다.

특히 화포천에는 일본 효고현 도요오카시에서 인공부화 후 방사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황새 '봉순이'가 2014년 3월 처음 발견됐으며 이후 매년 봄 찾고 있다.

시는 이곳이 국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면 국가 차원에서 보전계획이 수립돼 다양한 습지 보호시설을 설치하고 생태관광 프로그램도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hoi2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11 10:5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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