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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 숨진 中 어선' 화재 해경 수사 장기화…오늘 현장재연

선원들 참고인 신분으로 해경함정에서 생활…화재원인 미궁
中어선 섬광탄 투척 재연하는 해경
中어선 섬광탄 투척 재연하는 해경(목포=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11일 오후 전남 목포시 삼학도 해경전용부두에서 진행된 중국 어선 소감어04012호 화재 사건 실황조사에서 해경 대원이 폭음탄을 투척했던 상황을 재연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오전 9시 45분께 전남 신안군 홍도 해상을 항해하던 소감어호에서 해경 검문검색 중 불이 나 선원 3명이 숨지고 선장 등 14명은 구조됐다.

(목포=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불법조업 중 단속에 불응하고 달아나다가 조타실 화재로 중국 선원 3명이 숨진 사건에 대한 해경 수사가 장기화하고 있다.

전남 목포해양경비안전서로 이송되는 중국 어선 소감어04012호 선원들.[연합뉴스 자료사진]
전남 목포해양경비안전서로 이송되는 중국 어선 소감어04012호 선원들.[연합뉴스 자료사진]

목포해양경비안전서는 중국 어선 소감어04012호(180t) 선원 13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억류 조치해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국내에 일정한 주거지가 없는 선원들은 전남 목포 삼학도 부두에 정박한 해경 3009함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당국의 조사에 응하고 있다.

선원들과 함께 붙잡힌 중국인 선장 양모(41)씨는 EEZ(배타적 경제수역) 어업법 위반으로 부과된 담보금 2억원 납부를 거부해 구속 수사를 받고 있다.

해경은 이들이 단속 중인 경비정의 정선 명령에 불응해 도주하고 해경 대원들이 배에 올라타자 조타실 등 문을 걸어 잠근 이유, 대원들이 조타실 내부에 섬광폭음탄을 투척한 뒤에 불이 난 당시 상황 등 관련 진술을 확보하고 있다.

화재원인 규명을 위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식 결과는 이달 말께 나올 예정이다.

숨진 선원들의 사망 원인을 가려낸 부검은 중국에 있는 유가족과 논의가 이뤄지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유족들은 여권을 마련하는 등 시신 수습을 위한 출국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목포해경 전용부두에 계류 중인 소감어호에서 이뤄지는 현장재연은 11일 오후 진행된다.

지난달 29일 오전 9시 45분께 전남 신안군 홍도 해상을 항해하던 소감어호에서 해경 검문검색 중 불이 나 선원 3명이 숨지고 양씨 등 14명은 구조됐다.

h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11 10:4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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