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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서 잃어버린 가방도 추적'…글로벌 IoT 토대 마련

SK텔레콤, 국외 통신사들과 'IoT 로밍' 기술 표준 추진
수출 컨테이너 모니터링·국외 아동 찾기 등 용도 다양
SK텔레콤, 국외 통신사들과 'IoT 로밍' 기술 표준 추진
SK텔레콤, 국외 통신사들과 'IoT 로밍' 기술 표준 추진(서울=연합뉴스) SK텔레콤이 IoT 전용망인 '로라'(LoRa)를 쓰는 외국 통신사·IT(정보기술) 업체와 함께 11일 서울에서 '제6회 로라 국제 연합체 세계 총회'를 개최하고 회원사에 자사가 개발한 IoT 로밍 기술 표준을 제안한다고 전했다. 차인혁 SK텔레콤의 IoT사업본부장(가운데)이 제프 멀리건 로라 회장(오른쪽 두번째), 잡 그루트 셈텍 부사장(왼쪽 두번째), 트레이시 홉킨스 로라 마케팅 위원회 의장(왼쪽 세번째) 등 서울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내한한 로라 국제 연합체의 이사회 멤버들과 기념촬영하는 모습. [SK텔레콤 제공=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1 직장인 김모(25·여) 씨는 프랑스 기차 여행을 하다 값비싼 가방을 잃어버렸다. 가방에는 국내에서 가입한 사물인터넷(IoT) 분실방지 칩을 붙여 놨고 마침 칩이 유럽에서도 서비스됐다. 김 씨는 분실물 위치를 확인해 현지 경찰의 도움으로 가방을 수 시간 만에 되찾았다.

#2 A 해운사는 수출 컨테이너에 국내외 어디서나 쓸 수 있는 IoT 장치를 붙여 화물 이동 경로를 실시간으로 들여다본다. 날씨와 항만 여건 등을 확인해 바로 대처할 수 있어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운송 시간을 줄였다.

이처럼 한국 국경을 넘어 세계 각국에서 끊김 없이 작동하는 '글로벌 IoT 서비스'를 상용화할 토대가 마련됐다.

SK텔레콤[017670]은 IoT 전용망인 '로라'(LoRa)를 쓰는 외국 통신사·IT(정보기술) 업체와 함께 11일 서울에서 '제6회 로라 국제 연합체 세계 총회'를 개최하고 회원사에 자사가 개발한 IoT 로밍 기술 표준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해당 로밍 기술은 로라 망을 쓰이는 국가면 어디서든 IoT 서비스가 연결되게 하는 것이 골자로, 고가품 추적·첨단 물류·국제 미아 찾기·범죄 예방 등의 다양한 용도로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은 국외 사업자들과 해당 로밍 기술의 상용화·마케팅·보안 전략을 협의하고, 위치 확인 장치로 한국에서 프랑스로 건너가는 여행용 가방을 실시간 추적하는 기술을 시연할 예정이다.

IoT 로밍 때 사용자가 요금을 어떻게 부담할지는 아직 확정된 것은 없지만, 사용료가 저렴한 로라 망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SK텔레콤 관계자들은 전했다.

로라 망은 현재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IoT 네트워크 기술 중 하나로 현재 한국·프랑스·네덜란드 등 17개국에서 전국망 설치가 발표된 상태다.

이날 총회에는 오렌지(프랑스), KPN(네덜란드), 스위스컴(스위스) 등 통신사와 시스코·IBM을 비롯한 IT 장비 업체 등 300여 개 IoT 관련 사업자가 참석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저전력에 넓은 범위를 서비스할 수 있는 로라 망의 특성을 활용해 IoT 로밍을 구현하면 세계 각국의 물류·관광·유통 등 산업의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이어 12∼14일 서울 코엑스에서 미래창조과학부가 개최하는 'IoT 국제 전시회'에 참가해 가스 감지기·태양광 발전 측정기·마을 방송 등 다양한 IoT 서비스 상품을 선보이고 로라 망 기술의 생태계 발전 방안 등을 국내외 업체들에 설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ta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11 10:3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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