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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베트남 소수민족 직업전문대 시설 확 바꿔줬다

KOICA 예산 500만 달러 투입…11일 현지서 준공식

(성남=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베트남 유일의 소수민족 직업전문대인 '닥락성 소수민족 청소년 직업훈련대학'의 시설개선 사업을 마무리하고 11일 현지에서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3년제인 이 학교는 중부 고원지대인 닥락성에 있으며, 34개 소수민족 출신 2천200여 명이 재학하고 있다.

이혁 주베트남 대사는 준공식에서 축사를 통해 "이 대학의 직업훈련 장비가 노후화돼 빠르게 성장하는 베트남 경제와 산업구조 재편에 필요한 산업인력 양성을 가로막고 있었다"며 "한국 정부는 이러한 개발수요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KOICA를 통해 '소수민족 청소년 직업대학 향상 사업'을 전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한국은 베트남의 전략적 동반자 국가로서 베트남 정부의 균형발전 정책과 고급인력 양성 정책, 산업화 정책을 지원할 것이며 이번 사업은 한국 정부의 노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KOICA와 닥락성인민위원회가 개최한 준공식에는 이 대사와 장재윤 KOICA 베트남 소장, 장형성 신한대 교수, 허 임 끄 똑 닥락성 부성장, 라 란 본 가 직업전문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KOICA는 지난 2010년 베트남 정부로부터 소수민족에 최신의 직업훈련 기회를 제공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이에 사업 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2012년 협의의사록을 작성했으며 3년 뒤 착공식을 열고 개선 사업에 나섰다.

KOICA는 총 500만 달러를 들여 자동차학과, 전기전자학과, IT학과가 실습할 수 있는 건물 1개동, 행정동, 여학생 기숙사를 신축했고, 각종 기자재와 행정지원용 차량 등을 지원했다.

또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베트남과 한국에서 각 3개월의 연수교육을 실시하는 동시에 전문가 5명을 현지에 파견했다. 연수교육은 신한대가 맡았다.

한국은 지난 20년간 베트남 산업인력 양성을 위해 인적자원개발과 직업훈련 지원을 진행했다.

박장성 한베기술대학 설립 사업(2010∼2014년·1천만 달러), 꽝찌성 중급직업훈련학교 개선 사업(2011∼2013·470만 달러) 등 6개 직업훈련대학을 설립 또는 개선 사업을 시행했다. 이들 대학은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가 5년마다 정하는 우수직업훈련학교에 포함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베트남 중부고원 소수민족 청소년 직업대학 향상사업
베트남 중부고원 소수민족 청소년 직업대학 향상사업자동차학과 학생들이 자동차 정비 실습을 하고 있는 장면
베트남 중부고원 소수민족 청소년 직업대학 향상사업
베트남 중부고원 소수민족 청소년 직업대학 향상사업IT학고 학생들이 한국 정부가 제공한 컴퓨터를 놓고 공부하고 있다.

ghwa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11 10:2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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