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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료원, 장비·인력부족에 운영미숙으로 적자 누적"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의료원이 장비와 인력부족은 물론 운영을 잘 못 해 매년 100억원 이상의 적자를 낸다는 지적이 나왔다.

부산시의회 김병환 의원은 11일 부산의료원의 의료장비 자산이 전국 지방의료원 평균의 87%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부산의료원은 정부의 권고장비 331종 가운데 132종이 없고, 의료서비스 확대를 위해 필요한 강화장비 41종 가운데 34종이 부족한 실정이다.

부산시립의료원[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시립의료원[연합뉴스 자료사진]

사용료 22억원을 지급하기로 하고 도입한 고가의 의료장비는 전문의가 없어 1년째 사용도 못 하는 실정이다.

의료진의 이직률도 심각한 수준이다.

부산의료원에서는 최근 3년간 의사 57명 중 17명이, 간호사 259명 가운데 145명이 이직했다.

김 의원은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 의료진을 육성하면 다른 병원으로 이직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경험 많은 의료진 육성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병원 운영에 관한 문제도 지적됐다.

김 의원은 "다른 의료원은 약품을 구매할 때 성분별 입찰을 확대해 약품가 낙착률을 낮췄는데 부산의료원은 다른 지역의 6분의 1 수준인 9.8%만 성분별 입찰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례식장도 수익성이 낮은 분향실 등만 직영하고 수익성 높은 편의점, 식당, 화원 등을 외부에 위탁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부산의료원은 매년 130억원 안팎의 적자를 기록했다.

보건복지부의 지역거점 공공병원 운영평가에서도 부산의료원은 2008년 이후 지난해까지 줄곧 B등급에 그쳤다.

pc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11 09:5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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