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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태풍 구조활동 중 순직 소방관 유족에 위로금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현대중공업이 태풍 차바 때 구조활동 중 순직한 울산 온산소방서 고(故) 강기봉 소방관 유족에게 위로금 2천만 원을 전달하기로 했다.

강기봉 소방관 영결식
강기봉 소방관 영결식(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태풍 '차바'가 닥친 5일 인명 구조활동에 나섰다가 순직한 고(故) 강기봉(29) 지방소방교의 영결식이 8일 오전 울산 종하체육관에서 울산광역시청 장(葬)으로 엄수됐다. 위패와 영정 행렬이 운구차량으로 향하고 있다. 2016.10.8

강 소방관은 지난 5일 울산 울주군 회야댐 인근에서 침수된 차 안의 시민을 구조하던 중 갑자기 불어난 강물에 실종됐다가 다음 날 오전 숨진 채 발견됐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11일 "불의의 사고로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젊은 소방관의 명복을 빌며, 고인의 가족이 힘든 상황을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이와 함께 태화강 대공원을 비롯한 태풍으로 큰 피해를 본 지역에 100여 명의 복구지원단을 파견했다.

또 주요 침수 지역에 굴착기 5대와 배수펌프 20대, 발전기 2대 등 복구장비를 지원했다.

you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11 11: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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