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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 "갤노트7 생산중단, 부품株 타격·경쟁업체 반사이익"(종합)

(서울=연합뉴스) 김현정 기자 = 하이투자증권은 11일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노트7 생산중단으로 부품 업체 실적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송은정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갤노트7 전 세계 판매를 중단해 관련 부품 업체들의 올해 4분기 매출액이 예상보다 5∼10% 줄어들고, 영업이익은 10∼15% 감소할 것"이라며 "주요 삼성 부품 업체들의 시가총액은 이미 평균 4.5% 축소됐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용 부품을 공급하는 대표 종목으로는 삼성전기[009150],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006400], 파트론[091700], 와이솔[122990], 비에이치[090460], 인터플렉스[051370] 등이 꼽힌다.

송 연구원은 "갤노트7의 첫 번째 발화 사태 이후 하향 조정된 올해 4분기 관련 부품 출하량은 250만대분으로 절대적으로 큰 규모는 아니지만, 부품 판매단가가 평균 대비 상대적으로 높아 부품업종의 매출과 이익감소는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갤노트7 판매 중단은 경쟁업체들에 점유율을 높일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애플 아이폰7시리즈와 LG V20 점유율이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특히 북미, 유럽, 중국 지역에서 경쟁 모델들의 점유율 확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khj9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11 10:1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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