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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불펜에 '경험' 심은 임창용·윤석민·최영필

WC 1차전에서 윤석민 홀드·임창용 세이브…최영필은 최고령 기록 앞둬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김기태(47) KIA 타이거즈 감독은 베테랑을 활용해 불펜을 재건했다.

'소수 정예의 싸움'이 펼쳐지는 포스트시즌에서는 베테랑 불펜이 더 힘을 발휘할 수 있다.

우여곡절 끝에 고향 팀으로 온 임창용(40)과 2009년 우승 멤버 윤석민(30), 현역 최고령 투수 최영필(42)이 이번 가을 KIA 불펜을 이끈다.

임창용과 윤석민은 10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와일드카드 첫 경기에서 세이브와 홀드를 챙겼다.

특히 임창용은 자신이 보유한 포스트시즌 최고령 세이브(종전 38세 5개월 3일) 기록을 40세 4개월 6일로 바꿔놨다. 1997년 한국시리즈 4차전이 열린 10월 23일 이후 6천927일 만에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포스트시즌 세이브를 거두기도 했다.

윤석민도 2011년 이후 5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나서는 감격을 누렸다.

1차전에 등판하지 못했지만, 최영필은 마운드에 오르는 순간 포스트시즌 최고령 출장(류택현 41세 11개월 26일) 기록을 경신한다.

최영필은 SK 와이번스에서 뛴 2012년 이후 4년 만에 가을 무대를 밟았다.

셋 모두 KIA 유니폼을 입기까지 고초를 겪었다.

1995년 KIA 전신 해태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해 1998년 시즌 종료 뒤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한 임창용은 이후 일본과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한·미·일 1군 무대를 모두 경험한 그는 2014년 삼성으로 돌아왔다.

2015시즌 후 도박 파문에 휩싸여 방출당한 임창용에게 KIA가 손을 내밀었다.

윤석민은 2014년 미국프로야구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3년 계약을 했지만, 단 한 번도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서지 못하고 계약 기간도 채우지 못한 채 2015년 KIA로 복귀했다.

최영필은 2013년 시즌 종료 뒤 SK에서 방출돼 무적 신분이 됐다. KIA는 2014년 최영필과 육성 선수 계약을 했고, 이후 최영필은 불펜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산전수전 다 겪은 KIA 베테랑들의 발자취는 기록으로 남았다.

이번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나선 투수 중 포스트시즌에서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한 투수는 임창용이다.

임창용은 10일 1차전 경기를 포함해 포스트시즌 32경기에 나서 68⅔이닝을 던졌다.

그다음은 최영필이다. 최영필은 16경기에서 35⅔이닝을 소화했다.

KIA 윤석민은 7경기 27⅓이닝으로 팀 내에서 세 번째로 많은 포스트시즌 경험을 자랑한다.

LG에서는 이동현이 19경기 30⅔이닝으로 많은 경험을 쌓았을 뿐, 이외에는 포스트시즌에서 20이닝 이상을 던진 투수도 없다.

이런 개인의 경험은 팀의 자산이 된다.

돌고 돌아 KIA 품에 안긴 베테랑 투수 3명은 정규시즌에서 맹활약하며 KIA에 5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 티켓을 안겼다. 가을 무대에 돌입하면서 이들의 경험은 더 빛난다.

임창용은 "이제 한 경기 한 경기가 정말 시즌 마지막이 될 수 있다. 팔이 빠지더라도 던지고 싶은 마음"이라고 했다.

임창용, 깔끔한 마무리
임창용, 깔끔한 마무리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KIA 타이거즈 마무리 임창용이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세이브를 거둔 뒤 포수 한승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16.10.10
hihong@yna.co.kr


jiks79@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11 09:4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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