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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중지' 갤노트7…이미 팔린 50만대 어떡하나?(종합)

유통점에 판매중단 공지…온라인몰에서도 제품 내려
이동통신 3사, 삼성전자와 환불·타제품 교환 방안 협의
갤노트7 판매ㆍ교환 중단
갤노트7 판매ㆍ교환 중단(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삼성전자가 국내외에서 잇따라 발생한 발화 사고와 관련해 갤럭시노트7의 전 세계 판매와 교환을 중단하기로 했다. 사진은 11일 서울 시내 한 건물 위 갤럭시노트7의 옥외 광고판.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김예나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11일 갤럭시노트7 판매 중단을 발표하자 국내 이동통신 3사도 환불과 타제품 교환 등 후속 조치 마련에 들어갔다. 하지만 사전 준비 과정이 충분치 않아 당분간 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삼성전자의 발표 후 이날부터 갤럭시노트7 판매와 교환을 중단했다. 대리점과 판매점 등 유통점에는 공문으로 판매 중단 사실을 공지하고, 온라인 직영몰에서도 갤럭시노트7 제품을 내렸다.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에게 알리는 한편 전산 시스템에 갤럭시노트7은 개통이 안 되게 추가 작업을 했다.

일선 매장에서는 갤럭시노트7 제품 광고 문구가 자취를 감췄다.

'사용 중지' 갤노트7…이미 팔린 50만대 어떡하나?(종합) - 2

서울 당산역 인근의 한 이동통신사 대리점 관계자는 "판매 중단 지시가 내려온 뒤 매장에 있던 갤럭시노트7 홍보 매대와 광고판을 모두 치웠다"며 "홍보 문구에는 갤럭시노트7 대신 V20과 아이폰7을 집어넣었다"고 말했다.

서울 종로구의 이통사 매장 직원은 "'정말 이제 살 수 없는거냐'며 판매 중단과 관련한 문의만 있을 뿐 환불이나 타제품 교환 문의는 아직 없다"고 전했다.

하지만 '뽐뿌' 등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환불 및 타제품 교환과 관련해 궁금증을 쏟아내는 글들이 줄을 이었다.

한 누리꾼은 "교환 제품의 재고가 충분할지 의문"이라며 "애써 매장을 방문했다가 헛걸음을 할 가능성도 있어 다시 여기저기 재고를 알아보는 상황이 오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적었다.

이동통신 3사는 삼성전자와 환불과 타제품 교환 등 후속 조치를 협의 중이다.

서울시내의 한 이동통신사 매장에 진열된 갤럭시노트7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시내의 한 이동통신사 매장에 진열된 갤럭시노트7 [연합뉴스 자료사진]

현재까지 국내에 팔린 새 갤럭시노트7은 교환 물량과 신규 판매를 합해 약 45만대로 파악된다. 아직 교환되지 못한 기존 물량까지 합하면 50만대를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동통신사 약관상 환불은 개통 후 14일이 지나면 어렵지만, 삼성전자가 판매중단 결정을 내렸기 때문에 지난 리콜 때와 마찬가지로 파격적인 환불 조치를 내놓을 가능성이 크다.

타제품 교환 역시 같은 이동통신사 내에서 교환하면 차액을 돌려주는 방식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삼성전자는 미국에서 갤럭시노트7을 갤럭시S7과 갤럭시S7 엣지로 교환해주고, 차액과 함께 25달러 상당의 기프트카드를 주기로 했다.

이동통신사 관계자는 "미국과 달리 한국은 유통구조로 인해 환불과 타제품 교환에 연동되는 업무 및 정산 절차가 복잡하다"며 "삼성전자와 협의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라고 밝혔다.

okk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11 14:3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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