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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도 서러운데…' 침수 피해차량 절도 기승

울산경찰, 고가 외제차 타이어·귀중품 도난 잇따르자 수사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태풍 '차바'로 수해를 입은 침수 차량에서 값나가는 물건을 털어가는 절도가 기승을 부려 수재민을 두 번 울리고 있다.

흙으로 뒤덮인 침수차량
흙으로 뒤덮인 침수차량(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9일 오후 울산시 남구의 한 주차장에 침수 피해를 당한 차량이 흙으로 뒤덮인 채 줄지어 있다. 2016.10.9

울산지방경찰청은 최근 침수차량 보관 장소에 모아 둔 차량의 부품이나 귀중품을 훔쳐가는 일이 잦아 수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보험회사 등이 운영하는 침수차량 집중 보관소는 남구 무거동 옛 자동차극장, 중구 문화의전당 앞 등 7곳으로 이번 태풍 이후 총 1천400대가량이 견인돼 현재 보관돼 있다.

보험 처리나 폐차를 위해 차량을 확인하던 업주들은 골프백이나 지갑, 블랙박스 등이 없어진 것을 보고 황당해 하고 있다. 어떤 차량은 바퀴를 통째로 도둑맞았다.

절도 피해 차량은 대부분 고가의 외제차로 알려졌다.

경찰은 침수 과정에서 유리가 파손돼 벌어진 틈이나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열고 절도범들이 범행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순찰을 강화하고 침수차량 집중 보관소 관리 주체인 보험회사에도 절도 방지책 마련을 요청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직접 신고가 접수된 절도 피해는 아직 없지만, 차주들의 신원을 확인해 피해 내용을 확인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cant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11 08:1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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