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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정부, 생전퇴위 일왕 '호칭' 특별법에 명기 검토

(도쿄=연합뉴스) 김정선 특파원 = 일본 정부가 아키히토(明仁) 일왕의 생전퇴위 문제와 관련, 퇴위 후 호칭을 특별법에 명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11일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아키히토 일왕이 퇴위 후에도 왕족으로서 지위를 유지한다는 점에서 특별법에 호칭을 비롯해 새로운 지위와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을 표기할 방침이다.

왕족의 신분과 왕위 계승 등을 규정한 법률인 '황실전범'(皇室典範)은 일왕이 위중한 상황에 처했을 때 업무를 대행하는 섭정(攝政)은 가능하게 돼 있지만, 생전퇴위 규정은 없다.

역사적으로 그동안 퇴위한 일왕은 '태상(太上)천황'이나 그 약칭인 '상황'(上皇)으로 불렸다. 불교에 귀의하면 '법황'(法皇)으로 불렸다.

정부 내에선 특별법이 아키히토 일왕에 한한다는 점에서 퇴위 시기를 명문화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정부는 오는 17일 아키히토 일왕의 생전퇴위 문제를 논하기 위해 처음으로 열리는 전문가회의 결과를 반영해 호칭을 비롯한 지위 문제를 구체적으로 검토해 나갈 방침이다.

1933년에 태어난 아키히토 일왕은 지난 8월 자신이 수년 전에 두 번의 큰 수술을 받았고 이미 80세가 넘었다는 점을 거론하면서 책무수행이 곤란하게 될 것을 우려하며 생전퇴위 의향을 표명했다.

아키히토 일왕
아키히토 일왕[EPA=연합뉴스 자료사진]

js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11 08:0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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