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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7 판매 중단…韓·美 사용중지 권고·中 리콜(종합3보)

삼성전자 "고객 안전 최우선…교환·환불 조치"
미국 CPSC 조사결과 발표 분수령 전망
갤노트7 글로벌 판매 중단
갤노트7 글로벌 판매 중단(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7의 전 세계 판매와 교환을 중단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국내외 잇따라 발생한 발화 사고를 수습하고 대책을 마련을 위해 내린 결정이다. 사진은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밀레니엄 광장에 광고되어 있는 갤럭시 노트 7 수중 사진전.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한지훈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갤럭시노트7의 전세계 판매와 교환을 중단했다. 최근 국내외에서 잇따라 발생한 발화 사고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데 따른 조치다.

제조업체의 리콜 업무를 담당하는 한국의 국가기술표준원과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갤럭시노트7의 사용중지를 권고했고, 중국 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질검총국)은 공식 리콜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11일 "갤럭시노트7의 판매와 교환을 잠정 중단한다"며 "한국 국가기술표준원 등 관계 당국과 사전 협의를 거쳤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최근 보도된 신형 갤럭시노트7 소손 사건들에 대해 아직 정밀 검사가 진행 중이지만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모든 글로벌 유통·판매 파트너들에 조사가 이뤄지는 동안 갤럭시노트7 판매와 교환을 중단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 갤럭시노트7을 사용하고 계신 고객 여러분들이 다른 제품으로의 교환과 환불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갤럭시노트7의 빈자리
갤럭시노트7의 빈자리(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최근 국내외에서 잇따라 발생한 발화 사고 우려 조치로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의 전 세계 판매와 교환을 중단하기로 한 1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의 한 휴대전화 판매 매장에 갤럭시노트7이 전시돼 있던 자리가 비어있다. 딜러는 갤럭시 노트7은 판매할 수 없다고 말했다. [교민 제공=연합뉴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을 믿고 사랑해주신 고객, 거래선, 파트너 여러분께 큰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국과 미국, 중국 등 주요 국가들의 규제 당국도 발빠르게 움직였다.

한국 국가기술표준원은 이날 갤럭시노트7의 사용·교환·판매를 모두 중지하라고 권고했다.

국표원은 전날 오후 개최한 갤럭시노트7 사고조사 합동회의에서 새 제품의 결함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소비자 안전을 위해 즉시 보호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미국 CPSC는 조사가 끝날 때까지 갤럭시노트7를 사용하지말라고 권고했다. 미국 CPSC의 엘리엇 케이 위원장은 이날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판매 중단에 대해 "합당한 조치"라고 밝혔다.

중국 질검총국은 중국 본토에서 판매된 갤럭시노트7 19만984대를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9월 1일 중국 출시일 이전에 초도 물량 중 일부로 판매돼 리콜됐던 1천858대도 다시 리콜 대상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 퇴출되는 수순을 밟고 있는 갤럭시노트7은 이번주로 예상되는 미국 CPC의 배터리 발화 사건 조사 결과 발표가 마지막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의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이날부터 갤럭시노트7을 판매하지 않는다.

삼성, 중국서 갤노트7 리콜 사과 이어 판매중지
삼성, 중국서 갤노트7 리콜 사과 이어 판매중지(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중국 삼성이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7의 전 세계 판매·중단을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11일 중국 판매를 중지했다. 이날 중국 베이징의 삼성 휴대폰 매장에는 갤럭시 노트 7이 진열대에서 사라졌다. 사진은 중국 휴대폰 매장에서 갤노트7이 판매 중지된 모습.

앞서 미국의 4대 통신사인 버라이즌, AT&T, T-모바일, 스프린트 등은 전날(현지시간)까지 갤럭시노트7 판매와 교환을 자체 중단했다.

이번 조치는 삼성전자가 9월 초 글로벌 리콜을 발표한 데 이어 9월 하순께부터 다시 새 갤럭시노트7에서 발화 사고가 발생했다는 보고가 국내외에서 잇따른 데 따른 것이다.

다만, 삼성전자는 이날 인터넷 뉴스룸에 올린 영문 공지문에서 전원을 끄고 사용을 중단토록 권고하는 내용을 넣었으나, 국문 공지문에는 빠졌다. 이 때문에 한인 소비자들을 차별한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새 갤럭시노트7의 발화 사례로 지금까지 주요 언론매체 보도 등을 통해 알려진 것은 미국 6건, 한국 1건, 중국 1건, 대만 1건 등이다. 이에 삼성전자는 전날 갤럭시노트7 생산 중단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한국거래소 조회공시에서 "최근 갤럭시노트7 소손 발생으로 정밀한 조사와 품질 관리 강화를 위해 공급량 조정이 있는 중"이라고 답변했다.

삼성전자는 전 세계 물량을 담당하는 베트남 공장을 포함해 갤럭시노트7의 생산을 일시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solatido@yna.co.kr, hanj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11 16:4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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