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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자신 버린 하원의장에 "후보와 싸우는데 시간낭비 말라"

(워싱턴=연합뉴스) 신지홍 특파원 =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10일(현지시간) '음담패설 녹음파일' 파문 여파에 사실상 자신을 버린 공화당 1인자 폴 라이언(위스콘신) 하원의장에게 반격을 가했다.

트럼프는 트위터에 "폴 라이언은 예산과 일자리, 불법 이민 등을 다루는 데 더 시간을 쏟아야지, 공화당 대선후보와 싸우는 데 시간을 낭비해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이러한 반격은 라이언 의장이 이날 오전 동료 하원의원들과 컨퍼런스콜(전화회의)을 하고 지금도, 앞으로도 트럼프를 방어할 생각이 없다면서 남은 시간 하원의 다수당을 지키는 데 매진할 것임을 밝힌 직후 나온 것이다.

전화회의에 참석한 한 의원은 "라이언 의장이 트럼프에 대한 지지를 철회한 것은 아니지만, 그를 방어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히면서 '앞으로 하원 선거에 나선 후보들을 돕는 선거운동을 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다른 의원은 "라이언 의장이 '트럼프와 함께 유세하지 않겠다'는 발언도 했다"고 소개했다.

라이언 의장의 언급은 명시적 지지철회는 아니지만 사실상 트럼프를 버린 것으로 풀이됐다.

트럼프 대선캠프의 제이슨 밀러 대변인도 트위터에 "트럼프캠프는 워싱턴이 아닌, 풀뿌리 운동의 힘으로 늘 작동해왔다"며 라이언 의장의 '배신'이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2016년10월9일 2차 대선TV토론에서 맞선 트럼프와 힐러리
2016년10월9일 2차 대선TV토론에서 맞선 트럼프와 힐러리 (AP=연합뉴스 자료사진)

shi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11 03:2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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