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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아동복·아동용품 업체, 중국 시장 공략에 가속도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아동복과 유아용 화장품 등 아동용품 업체들이 중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중소기업계에 따르면 알로앤루·섀르반 등의 브랜드로 중국을 공략하고 있는 유아동복 업체 제로투세븐은 최근 백화점과 복합쇼핑몰을 중심으로 매장을 늘리며 공격적인 영업을 하고 있다.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제로투세븐의 중국 매출 신장률은 연평균 22%에 달한다.

알로앤루는 눈에 띄는 색깔과 캐릭터를 좋아하는 중국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고, 아동 전용 아웃라이프 브랜드 섀르반 역시 캠핑·등산 등 가족 단위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덩달아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제로투세븐은 설명했다.

이 때문에 제로투세븐은 지난해 말 중국 역직구족을 겨냥한 중국어 온라인 쇼핑몰을 열고 타오바오, 바이두몰 등에 입점하는 한편, 올해 중국 3대 전자상거래 업체 중 하나인 '웨이핀후이'에도 온라인 매장을 열었다.

앞으로 베이징(北京)·상하이(上海)를 비롯한 중심 도시 외에 중소 도시로도 유통망을 넓히고 온라인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제로투세븐이 중국 전통의상을 바탕으로 선보인 아동복[사진 = 제로투세븐 제공]
제로투세븐이 중국 전통의상을 바탕으로 선보인 아동복[사진 = 제로투세븐 제공]

제로투세븐은 유아용 한방화장품 궁중비책 사업도 강화하고 있다.

제로투세븐 관계자는 "중국에서는 '유아용 한방화장품' 부문이 이제 막 성장하는 단계라 한국 제품을 찾는 고객들이 많다"며 "이런 인기는 국내 면세점을 찾는 중국 관광객의 소비 패턴을 봐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롯데면세점 소공점 등에 1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궁중비책은 9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0% 급증했고, 이달 초 중국 국경절 연휴에도 면세점에 중국인 관광객이 대거 몰렸다고 제로투세븐은 설명했다.

유아동복 전문기업 한세드림 역시 중국에 선보인 모이몰른과 컬리수의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7월 상하이에서 진행한 2017년 봄·여름(S/S) 상품 수주회에는 2016년 가을·겨울(F/W) 시즌보다 참석자가 50%가량 늘었다는 게 한세드림의 설명이다.

한세드림은 모이몰른의 경우 현재 55개인 중국 매장을 올해 안에 70개까지 늘리고 내년 초 온라인 시장에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컬리수의 경우 티몰을 비롯한 온라인 유통 물량을 계속 늘려갈 예정이다.

중국통계국에 따르면 2014년 중국 유아동복 시장 규모는 약 1천500억위안(약 26조원)를 넘어섰고, 앞으로 몇 년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중국이 두 자녀 출산을 허용하는 정책을 시행하면서 이런 성장률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유아동복 업계 관계자는 "시장이 커지는 것은 물론 한국 브랜드가 가진 고품질의 이미지를 선호하는 엄마들이 많기 때문에 당분간 중국 시장을 겨냥한 국내 브랜드의 영업망 확대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cind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11 06:5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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