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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인출책하다 변심해 편취금 가로채려 한 20대


보이스피싱 인출책하다 변심해 편취금 가로채려 한 20대

서울 중랑경찰서 깃발
서울 중랑경찰서 깃발[연합뉴스TV 캡처]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조직의 인출책 노릇을 하다 변심해 편취금까지 가로채려 한 2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사기 범행에 인출책으로 가담한 혐의(사기)로 이모(28)씨 등 2명을 구속하고 A(22)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씨 등 3명은 지난달 보이스피싱 조직의 지시를 받아 1천만원을 인출, 송금책에게 전달했으나 약속한 대가인 인출금의 5%를 받지 못하자 다음 범행 때 인출금을 빼돌리기로 마음먹었다.

이들은 동네 친구인 A씨를 끌어들여 A씨를 보이스피싱 조직에 인출책으로 가담시킨 후 보이스피싱 피해자가 입금한 1천200만원을 가로채 나눠 가지려 했다.

그러나 행색이 남루하고 젊은 A씨가 거액을 인출하는 것에 의구심을 품은 은행 직원이 인출을 지연시키면서 경찰에 신고해 모두 검거됐다.

경찰은 "무직인 20대 청년들이 어려운 경제 현실 속에서 손쉽게 고액의 돈을 벌 수 있다는 유혹에 빠져 보이스피싱에 가담했다가 결국 범죄자가 되고 만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금융기관이라며 대출 관련 상담을 해준다는 전화를 각별히 주의하고, 자신의 계좌를 타인이 사용할 수 있도록 대여하거나 양도하는 행위는 명백한 범죄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kamj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10 12: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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