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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한국·일본·대만 항공교통량 연간 2.6% 성장…LCC 주도"

20년간 신규 항공기 수요 1천440대…357조원 규모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한국과 일본, 대만 등 동북아시아의 항공교통량이 저비용항공사(LCC)의 성장에 힘입어 향후 20년간 연 2.6%씩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랜디 틴세스 보잉 상용기 부문 마케팅 부사장은 7일 서울 중구 보잉코리아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동북아 지역 항공사들은 2035년까지 1천440대, 약 3천200억달러(약 357조원)에 달하는 신형 항공기가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가별 비중은 일본이 45%, 한국이 35%, 대만이 20%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향후 20년간 발생하는 신규 항공기 수요는 504대로 전망됐다.

랜디 틴세스 보잉 상용기 부문 마케팅 부사장이 7일 서울 중구 보잉코리아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보잉코리아 제공]
랜디 틴세스 보잉 상용기 부문 마케팅 부사장이 7일 서울 중구 보잉코리아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보잉코리아 제공]

보잉에 따르면 1천440대 가운데 약 3분의 2는 기존 항공기의 대체 수요이고 나머지 3분의 1은 시장 성장에 따라 필요한 신규 수요로 예상된다.

1천440대 가운데 770대는 787, 777과 같은 광동형(widebody) 모델, 600대는 737맥스와 같은 협동형(narrowbody)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틴세스 부사장은 동북아 시장에서 지난 5년간 LCC가 급성장했고 이런 성장세를 앞으로 20년간 지속하면서 신규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LCC의 주간 항공기 운항횟수는 2011년 470편에서 올해 2천700편 이상으로 약 600% 증가해 연평균 37%씩 성장했다"며 "전체 운항횟수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1%에서 50%로 늘었다"고 말했다.

동북아 지역에서는 항공사들이 대형 광동형 항공기에서 소규모 광동형 항공기로 이동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로 인해 지난 10년간 비행당 평균 좌석 수는 20% 감소한 반면 취항 도시 수는 두 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틴세스 부사장은 "항공사들이 작고 효율적인 광동형 항공기를 주로 도입하게 되면서 더 많은 직항 노선을 운영할 수 있게 됐고 그만큼 고객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열렸다"고 설명했다.

보잉은 동북아 지역을 포함한 전 세계 항공사들이 2035년까지 신형 항공기 총 3만9천620대의 인도를 위해 5조9천억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예상했다.

보잉은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현재 737맥스, 787-10, 777X 등 세 가지 주요 개발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다.

틴세스 부사장은 "737맥스는 내년에, 777X는 2020년에 첫 인도가 이뤄지고 787-10은 2018년 개발이 완료될 것"이라며 "한국에서는 내년 1분기 중 최신 기종인 787-9 드림라이너를 대한항공[003490]이 최초로 인도할 예정이어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은 향후 20년간 항공교통량이 연 6.4% 성장하면서 총 6천810대, 약 1조달러 규모의 신규 항공기가 필요할 것으로 관측됐다. 중국은 시장 규모가 워낙 커 동북아 지역에 포함하지 않고 별도로 전망치를 내놓는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bryoo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07 11:5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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