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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섬현상을 잡자"…전주 시민단체 다양한 의견 제시

(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전주시는 수년 전부터 매년 여름철만 되면 한낮의 기온이 섭씨 34~35도를 기록하는 등 찜통더위로 한바탕 홍역을 치른다.

전국적으로 불볕더위가 한동안 지속한 올여름에는 폭염이 더욱 기승을 부려 전주시 전체가 비상 걸렸다.

전주시가 이러한 열섬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전주 시민단체 등의 지혜와 도움을 받기로 했다.

시는 전북환경운동연합, 전북녹색연합, 전북생명의 숲, 푸른전주운동본부, 시민행동 21, 전주생태하천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섬저감을 위한 원탁회의'를 열었다.

시 자체적으로 녹지정책과 친수공간 조성 등으로 복사열을 완화하는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지만, 시민의 참여 없이는 역부족이라는 판단에 이른 것이다.

최근 폭염과 폭우 등 기후변화로 인한 기상이변이 속출하고 도시개발과정에서의 인공 피복과 바람길 차단으로 인한 도심 열섬현상이 가속화 하는 상황에서 나온 고육책으로 볼 수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날 회의에서는 주차장 포장 개선, 옥상 녹화, 전기자동차 보급확대, 카 쉐어링, 신재생에너지 설치, 건물 옥상 및 외벽의 차열도료 시공, 빗물저금통 설치, 건물 덩굴식물 재배 등 다양한 방법이 제기됐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하지만 '인공포장에 대한 철거와 생태형 전환 등의 사업은 시민들의 많은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그들의 협조를 끌어내는 노력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목소리들도 나왔다.

시는 이날 원탁회의에서 나온 다양한 제안을 열섬해소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앞으로 이를 전 시민운동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인간의 편리함은 줄이고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제도 개선, 그에 따른 실천이 열섬 저감의 해법"이라면서 "무엇보다 도심생활 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불편을 감수하는 인식 전환과 적극적인 시민 행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lc2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07 11:3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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