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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우 당론거부에 정진석 '발끈'…"전쟁났는데 국방위를 왜"

與 원내지도부, 첫 직접 비난…당 차원 징계는 어려울듯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 [연합뉴스 자료사진]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현혜란 기자 = 새누리당 원내 지도부가 지난주 국정감사 거부 당론에 반기를 들고 회의를 주재한 김영우 국회 국방위원장에 직격탄을 날렸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7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자청해 김 위원장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김 위원장이 '전쟁이 나도 국방위는 열려야 한다'고 한 데 대해 "이해가 잘 안 간다. 전쟁이 열리면 전쟁에 몰두해야지 왜 국방위를 열어 사령관을 불러제끼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전쟁은 군 통수권자의 명을 받아 군이 하는 것인데, 국방위를 열어 따지고 말고 할 시간이 어딨느냐"면서 "국회가 모든 일을 해결하는 만능이 아니다. 국회의 영역이 있고 정부의 영역이 있다"고 강조했다.

정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 지도부가 김 위원장을 언급하며 "당론을 따를 수 없다면 무소속 정치를 해야 한다"는 취지로 우회적 비판을 한 적은 있지만, 이번처럼 직설적으로 비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새누리당 원내 지도부는 김 위원장이 일반 위원이 아닌 위원장으로서 당론에 반기를 든 데 대해 상당히 분개하고 있다. 이날 정 원내대표의 발언도 이 같은 정서를 그대로 드러낸 것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원내 지도부는 김 위원장을 당 차원에서 징계해야 한다는 생각이지만, 실제로 이를 추진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당내에서 반론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특히 일부 비박(비박근혜)계 의원들은 김 위원장의 행동을 옹호하는 의견도 제시하고 있는 만큼 만약 징계안을 추진한다면 당내 갈등으로 번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김영우 당론거부에 정진석 '발끈'…"전쟁났는데 국방위를 왜" - 1

lesli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07 11:1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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