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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리빌딩 마친 양상문-김기태, 가을야구서 격돌

시즌 상대전적은 8승 7패 1무로 LG가 근소 우위
전·현직 LG 감독 지략대결…둘의 PS 만남은 처음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10일 잠실구장에서 막을 올릴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4위 LG 트윈스와 5위 KIA 타이거즈의 맞대결로 대진이 결정됐다.

올해 두 팀의 상대전적은 8승 7패 1무로 LG가 KIA에 근소하게 앞선다.

4위 LG는 안방에서 2경기 중 1승만 해도 되지만, KIA는 2연승 해야 준플레이오프 티켓을 얻어 LG가 유리한 상황이다.

최고의 흥행카드가 성사된 가운데, 양상문(55) LG 감독과 김기태(47) KIA 감독의 지략 맞대결도 볼거리 가운데 하나다.

먼저 '전·현직 LG 감독 맞대결'이라는 구도가 눈길을 끈다.

김 감독은 2012년 LG 감독에 취임했고, 2년 차인 2013년에는 11년 만에 팀을 포스트시즌에 올려놓았다.

하지만 2014년 초 구단과 마찰을 빚은 뒤 스스로 지휘봉을 내려놨고, 양 감독이 후임 감독으로 자리를 물려받아 다시 한 번 LG를 포스트시즌으로 이끌었다.

'리빌딩 전문가'의 만남이라는 점도 흥미롭다.

양 감독과 김 감독은 올해 성공적으로 리빌딩을 마치고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성과를 냈다.

양립하기 쉽지 않은 '성적과 세대교체'를 모두 달성했다는 공통점도 있지만, 양 감독과 김 감독의 스타일은 차이점이 적지 않다.

양 감독은 일부 고참 선수를 과감하게 전력에서 배제한 대신 젊은 선수에게 기회를 줬고, 김 감독은 고참 선수를 적시 적소에 활용하면서 젊은 선수의 성장을 도왔다.

야구계에서는 양 감독을 두고 '고집 센 원칙주의자'라고 평가하는데, 어떤 일이 있더라도 자신이 정한 원칙을 고수한다.

이 과정에서 LG는 이병규(9번) 기용을 놓고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지만, 양 감독은 정규시즌 143번째 경기까지 이병규를 부르지 않았다.

반면 김 감독은 고참 선수를 적극적으로 기용하면서 세대교체까지 성공했다.

KIA 불펜에는 만 42세로 현역 최고령 투수인 최영필과 만 40세로 최고령 마무리 임창용이 건재하다.

이 가운데 홍건희와 박준표, 한승혁, 김윤동 등 1990년대생 선수가 팀 불펜의 주축으로 성장했다.

경기 운영방식도 차이를 보인다.

양 감독은 철저한 데이터 분석으로 선수를 기용하는 반면, 김 감독은 때때로 데이터보다는 직감을 내세우기도 한다.

LG와 KIA의 통산 포스트시즌 맞대결은 전신 MBC 청룡과 해태 타이거즈 시절을 포함해 1983년과 1997년, 2002년에 이어 4번째다.

양 감독과 김 감독은 아직 포스트시즌에서 지략대결을 펼친 적은 없다.

어느 쪽이 승리하든, 가을야구에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된다.

잘해봅시다
잘해봅시다(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5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개막전이 열려 KIA 김기태 감독과 LG 양상문 감독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16.4.5
minu21@yna.co.kr


4bu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07 10:5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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