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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치우고 벼 세우고…포항·경주 복구에 '구슬땀'

(경주=연합뉴스) 태풍 피해를 본 경주시 서천 둔치에서 공무원과 주민들이 6일 밀려온 쓰레기를 치우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경주=연합뉴스) 태풍 피해를 본 경주시 서천 둔치에서 공무원과 주민들이 6일 밀려온 쓰레기를 치우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포항·경주=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 태풍 '차바'로 큰 피해를 본 경북 동해안에 7일 아침부터 공무원, 군인, 자원봉사자 등 2천900여명이 복구에 힘을 쏟고 있다.

대부분 피해가 하천 범람과 주택 침수여서 흙과 쓰레기를 치우는데 매달리고 있다.

태풍으로 포항과 경주에 최대 200㎜가 넘는 폭우가 내리고 강풍이 불어 주택 76채가 물에 잠기고 도로·하천·체육시설 등 공공시설물 28곳이 피해가 났다.

경주에서는 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해 계속 수색하고 있다.

농경지 774.8㏊에 벼 쓰러짐, 침수, 유실 등 피해가 났고 양식장 1곳에 넙치와 강도다리 28만 마리가 떠내려갔다.

전기 공급이 끊긴 경주 양남면 4개 마을 100가구 가운데 90가구에는 응급 복구를 했다. 10가구에는 7일 복구를 완료할 예정이다.

하천 둔치에 세워둔 차 79대(포항 20대·경주 59대)도 물에 잠겼다.

(경주=연합뉴스) 경주시 서천둔치 주차장에 있던 차들이 태풍으로 인해 갑자기 불어난 물에 떠내려가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경주=연합뉴스) 경주시 서천둔치 주차장에 있던 차들이 태풍으로 인해 갑자기 불어난 물에 떠내려가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경주에는 외동읍과 양북·양남·내남·현곡면에 공무원과 주민, 군인 등 1천여명과 장비 100대를 동원해 유실된 도로와 하천 둑을 복구하고 있다. 침수 피해가 난 주택을 청소하고 하천 둔치에 밀려든 쓰레기를 치우고 있다.

내남·현곡면 논에서는 50사단 장병 200여명이 넘어진 벼를 세우고 비닐하우스 복구에 매달렸다.

산사태가 난 국도 31호선 봉길터널 구간에는 6일 오후 복구를 완료했고 경주 시내와 양북면을 잇는 지방도 945호선은 7일 오후 통행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포항에는 공무원 1천여명, 해병대 1사단 장병 800명, 주민 등 2천여명과 장비 50대를 동원해 복구하고 있다.

흥해읍과 장성·효자동 저지대, 통행을 금지한 도로 3곳은 대부분 물이 빠져 정상화 됐고 대피한 주민 50여명도 귀가했다.

침수 피해를 본 주택 42채를 청소하고 하천 둔치, 바닷가 곳곳에서 쓰레기를 치우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태풍으로 큰 피해를 본 해오름 동맹도시 울산에 대형 양수기 11대를 전달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피해 상황을 정밀히 조사한 뒤 다음 주까지 복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포항=연합뉴스) 해병대 1사단 장병들이 태풍 '차바'로 피해를 본 포항시 남구 오천읍 일대 주택가에서 청소와 가재도구 정리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포항=연합뉴스) 해병대 1사단 장병들이 태풍 '차바'로 피해를 본 포항시 남구 오천읍 일대 주택가에서 청소와 가재도구 정리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shli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07 11:2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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