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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법원, 과격 반중시위 '어묵 혁명' 가담자에 첫 유죄 판결

(홍콩=연합뉴스) 최현석 특파원 = 홍콩 법원이 설날 밤 몽콕(旺角) 지역에서 발생한 반중(反中) 과격시위인 이른바 '어묵 혁명' 가담자에게 처음으로 유죄 판결을 내렸다.

홍콩 까우룽청(九龍城) 법원은 6일 친독립파 정당인 열혈공민(熱血公民) 당원 찬팍양(陳柏洋·31) 씨에 대해 경찰 폭행과 체포 저항 혐의를 적용해 징역 9개월형을 선고했다고 현지 언론이 7일 보도했다.

법원이 어묵 혁명 가담자에게 유죄를 선고한 것은 처음이다.

찬 씨는 설날인 지난 2월 8일 밤부터 9일 오전 사이 몽콕에서 발생한 폭력시위 도중 경찰에 물통을 던지고 자신을 체포하려 한 경찰을 발로 찬 혐의를 받고 있다.

법원은 찬 씨가 경찰을 이동식 표적처럼 대했다며 찬 씨의 보석 신청을 불허했다.

찬 씨는 항소하겠다고 밝혔다.

일부 찬 씨 지지자는 법원 방청석에서 "말도 안된다"고 고성으로 항의했다

웡육만(黃毓民) 전 입법회의원은 법원이 찬 씨를 정치범으로 만들었다며 이번 판결을 홍콩을 더 혼란스럽게 만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설날 몽콕에서 당국의 음식 노점상 단속에 항의하는 시위가 폭력 사태로 변질해 80여 명이 체포됐지만, 대부분 기소 취하되거나 무죄 판결을 받았다. 당시 시위가 어묵 판매 노점상 단속에 대한 항의에서 시작돼 '어묵 혁명'으로 불린다.

홍콩 몽콕 폭력 시위
홍콩 몽콕 폭력 시위 (AP=연합뉴스)

harriso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07 10:5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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