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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뒤 강우예보에 '긴장'…전남도, 22개 자치단체 영상회의

(무안=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농작물 등 큰 피해를 본 전남에 다시 많은 비가 예보돼 재난당국과 농민들에 비상이 걸렸다.

전남도는 7일 오전 10시 22개 시·군 방재담당을 대상으로 긴급 영상회의를 소집했다.

태풍이 앗아간 결실
태풍이 앗아간 결실(순천=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지난 6일 오전 전남 순천시 낙안면 교촌리 들녘에 수확을 앞둔 벼가 쓰러져 있다.

비 예보 내용을 공유하고 추가 피해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전남에는 이날부터 8일까지 30~80㎜,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등 많은 곳은 12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에 앞서 각 시·군에 공문을 보내 재해 취약지역 등 예찰을 강화하고 응급복구에 차질이 없도록 주문했다.

재난·방재 담당 공무원들은 비상대기에 들어갔으며 상황에 따라 비상근무 인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태풍으로 전남에서는 공공·사유시설 등 파손은 다행히 많지 않았지만, 농작물에 피해가 집중돼 복구작업의 차질이 예상된다.

농작물 피해는 벼 도복(倒伏·쓰러짐) 857㏊, 배·단감 등 낙과 727㏊, 농경지 침수 20㏊ 등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농민들은 비가 오기 전까지 한 톨의 쌀이라도 더 건지려고 콤바인 등을 동원해 쓰러진 벼를 추수하고 있다.

특히 해상날씨가 한때 좋아진 사이 어민들이 현장을 확인하면서 수산 시설 피해가 속속 접수됐지만 기상 악화로 피해 집계 등의 어려움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수(158어가), 고흥(46어가), 완도(27어가), 진도(7어가) 등 어류·완도 ·전복·굴·홍합 등 수산 증·양식 시설 238어가가 현재까지 피해를 신고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응급복구나 피해 조사가 시급한 상황에서 많은 비가 예보돼 긴장을 늦출 수 없다"며 "일단은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담당 공무원, 농민 등이 합심해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07 10:1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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