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지진·태풍 이어 또 많은 비…경주·포항 '추가 피해 막아라'

대구·경북 7∼8일 최고 80㎜…태풍 피해 시설 복구 안간힘
경주 태풍 피해 [연합뉴스 자료 시잔]
경주 태풍 피해 [연합뉴스 자료 시잔]

(경주=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지진에 따른 피해 복구가 끝나기도 전에 태풍 '차바'가 들이닥쳐 물난리를 겪은 경북 경주와 포항에는 7일 아침 일찍부터 대규모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응급복구에 나섰다.

산사태로 막힌 도로를 다시 뚫고 무너진 제방을 쌓는 등 정상을 되찾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으나 다시 많은 비가 올 것으로 보여 추가 피해가 나고 복구에도 차질을 빚을까 우려한다.

경주, 포항 등 경북에 7일 밤부터 8일 낮까지 폭우가 내릴 전망이어서 비상이다.

행정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응급복구를 하고 있다.

경북에는 7일 저녁부터 8일 낮까지 30∼80㎜가 내릴 전망이다.

8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시간당 30㎜ 이상 강한 비가 내린다.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어 산사태, 하천 범람 등에 대비가 필요하다.

경북도와 경주시, 포항시는 태풍이 할퀴고 간 지역에 추가 산사태, 침수, 제방 유실 등을 막기 위해 긴급 복구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경주와 포항에 인력 2천900여 명과 장비 154대를 투입해 도로와 하천을 임시 복구하고 침수 주택 청소 등에 집중하고 있다.

태풍으로 280㎜의 폭우가 쏟아져 큰 피해가 난 경주 양남면 주민은 다시 큰비가 내린다는 예보에 걱정이 태산이다.

하천이 범람해 마을 다리가 떠내려가고 집에 물이 차는 등 쑥대밭이 된 상태에서 다시 폭우가 쏟아진다는 소식에 하늘이 원망스럽기만 하다.

양남면 한 주민은 "정상을 되찾기 위해서 많은 시일이 걸릴 것 같은데 이번에는 큰 피해가 없기를 바랄 뿐이다"고 말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7일 태풍 피해가 큰 경주 양남·양북면을 찾아 신속한 복구와 추가 피해 방지에 힘을 쏟아 달라고 당부했다.

또 재난 특별교부세 8억 원을 응급복구비로 긴급 지원했다.

경주와 포항에는 태풍으로 사망 1명, 실종 1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주택 76채, 공장 등 건물 29채, 농경지 774.8㏊, 차 79대가 물에 잠겼다.

도로, 하천 등 공공시설 49곳에서 피해가 났다.

haru@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07 10:06 송고

광고
댓글쓰기
배너
광고
AD(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AD(광고)
광고
AD(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