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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 "삼성물산 주가, 지배구조 변화 시점에 급등 가능성"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KB투자증권은 7일 엘리엇이 제안한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편은 가장 합리적인 시나리오로 보인다며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되는 삼성물산[028260] 목표주가를 16만원에서 17만5천원으로 높였다.

강선아 연구원은 "엘리엇의 제안은 시장에서 기대하고 있던 지배구조 변화와 일치하며 최대주주 입장에서도 자사주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엘리엇 매니지먼트의 자회사인 블레이크 캐피털(Blake Capital)과 포터 캐피털(Potter Capital)은 삼성전자[005930]가 인적분할을 통해 투자회사와 사업회사로 분할하고, 투자부문을 삼성물산과 합병해 지주회사 형태로 지배구조를 개편할 것을 제안했다.

강 연구원은 이 시나리오대로 진행될 경우 상호출자 관계를 풀어야 하는데 이때 삼성생명[032830]이 삼성전자 지분을 매각하는 것보다는 삼성물산이 보유한 삼성생명 지분을 매각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삼성물산이 삼성생명 지분을 매각한 대금으로 삼성생명이 보유한 삼성전자 사업회사의 지분 일부를 매입하면 삼성그룹 입장에서도 보험업법 개정안 등 강화되는 법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되면 삼성물산은 삼성그룹 지배구조 최상단에 위치해 배당수익 증가, 브랜드 로열티 수취 등 지주회사로서 실질적인 수혜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삼성물산 주가는 지배구조 변화 시점에 급등 가능성이 있다"며 "인적분할 등의 이벤트가 벌어지기 전까지를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이 반영되는 시기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나 "삼성전자의 인적분할이나 합병 등의 이벤트가 연내에 이뤄지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11월 말로 예정된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 삼성SDS 분할 이슈 등이 완료된 뒤 '빅 이벤트'가 진행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chomj@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07 08:0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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