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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실종여성 살해 피의자 검거…"다방업주, 살인혐의 인정"

전자발찌 버리고 달아난 다방업주, 포항서 붙잡혀
실종자 찾는 전단
실종자 찾는 전단(경주=연합뉴스) 경북 경주경찰서가 실종 한 달이 넘은 유영순(44·여)씨를 찾기 위해 6일 배포한 전단. 2016.10.6 [경주경찰서=연합뉴스]

(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경주경찰서는 실종 신고된 4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A(39)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주민 제보를 받아 6일 오후 11시께 포항시 북구 기계면 한 농로에서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지난달 3일 오후 3시께 경주시 안강읍에 있는 유영순(44)씨의 집에서 말다툼을 벌이다가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유씨 시신을 포항 기계면에 있는 한 농가주택 울타리 인근에 버린 것으로 드러났다.

유씨는 지난달 2일 오후 10시께 집에서 언니와 통화한 이후로 실종해 경찰이 수사를 벌였다.

경찰은 유씨가 8월 중순까지 A씨가 운영하는 다방에 근무한 점을 들어 실종한 이후 A씨를 상대로 조사한 바 있다.

당시 A씨는 "지난달 3일 유씨를 본 적 있다"고 밝힌 뒤 경찰 수사가 이어지자 지난 2일 갑자기 잠적했다.

전자발찌 부착명령을 받은 그는 전자발찌와 연결된 휴대용 추적장치를 버리고 도주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살해한 혐의를 인정하고 있다"며 "자세한 범행동기 등을 수사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07 07:5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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