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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리 유엔총회에 구테헤스 사무총장 추천…내주 공식 선출할듯

반기문, 후임자 인선 환영…"탁월한 선택"
구테헤스 "솔직한 중재자 되고 싶어…평화를 위한 외교력 필요"

(유엔본부=연합뉴스) 김화영 특파원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6일(현지시간) 안토니우 구테헤스(67) 전 포르투갈 총리를 제9대 유엔 사무총장 후보로 유엔총회에 공식 추천했다.

안보리는 이날 오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비공개회의를 하고 반기문 사무총장의 뒤를 이어 내년 1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새 사무총장에 구테헤스를 추천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안보리 10월 의장국인 러시아의 빅토르 추르킨 유엔대사는 "안보리는 구테헤스가 2017년 1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를 임기로 하는 유엔의 사무총장으로 임명되도록 유엔총회에 권고한다"고 밝혔다.

안보리가 전날 6차 비공식 예비투표에서 구테헤스 후보추천을 합의한 만큼 별도의 표결은 실시하지 않았고, 15개 이사국이 추르킨 의장의 결의선언 후 박수로 동의를 나타냈다.

(유엔본부 AP=연합뉴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10월 의장국인 러시아의 빅토르 추르킨 유엔대사가 안토니우 구테헤스 전 포르투갈 총리를 차기 유엔 사무총장으로 추천하는 안보리의 결의안 채택 후 기자 브리핑을 하고 있다.
(유엔본부 AP=연합뉴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10월 의장국인 러시아의 빅토르 추르킨 유엔대사가 안토니우 구테헤스 전 포르투갈 총리를 차기 유엔 사무총장으로 추천하는 안보리의 결의안 채택 후 기자 브리핑을 하고 있다.

안보리의 결의가 제출됨에 따라 유엔총회는 내주 전체회의를 열 것으로 예상된다고 유엔 외교관들이 말했다.

193개 회원국이 전부 참석하는 총회에서 구테헤스는 차기 유엔 사무총장으로 공식 선출된다.

원래는 투표하도록 돼 있지만, 관례상 회원국들이 박수로 구테헤스의 선출을 승인하는 형식이 될 가능성이 크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구테헤스가 사실상 자신의 후임으로 확정된 것을 환영했다.

이탈리아 로마를 방문 중인 반 총장은 '탁월한 선택'이라면서 "(구테헤스가) 국제 현안에 대한 폭넓은 인식과 살아있는 지성으로 중요한 시점에 와있는 유엔을 잘 이끌 것"이라고 기대했다.

의원내각제 국가인 포르투갈에서 사회당 당 대표와 국무총리를 지낸 구테헤스는 2005년부터 10년 동안 유엔 난민기구 최고대표로 활동했다.

난민 문제 전문가라는 평가와 더불어 '난민의 아버지'라는 별칭도 얻었다.

포르투갈 리스본에 머물고 있는 그는 이날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그는 사무총장 선거운동 중이었던 최근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솔직한 중재자, 다리를 놓는 사람, 그래서 의견일치를 이루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작년 12월로 끝난 10년간의 유엔 난민기구 최고대표 경험은 사무총장을 위한 훌륭한 준비 과정이었다고 자평했다.

그는 "우리는 새로운 분쟁이 급증하는 세계에서 살고 있지만, 분쟁의 해결에서는 엄청난 어려움을 목격하고 있다"며 "이것은 분쟁을 예방하고 해결하는데 대한 국제사회의 명백한 역량 부족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자신이 유엔 수장이 된다면 세계 각국과 협력해 이런 수많은 난제를 푸는 게 자신의 목표가 될 것이라면서 "지금 필요한 것은 평화를 위한 외교력"이라고 말했다.

quintet@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07 01:2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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