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美 교통사고 사망 급증…스마트폰 사용 등 부주의가 원인 추정

올 상반기에 10% 이상 늘어…2년 연속 급증세

(뉴욕=연합뉴스) 박성제 특파원 = 미국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사람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탑승자의 생명을 지켜 줄 안전장치는 좋아지고 있지만, 스마트폰 사용 등 부주의한 운전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올 상반기(1∼6월) 미국의 교통사고 사망자를 1만7천700명으로 잠정집계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NHTSA의 공식집계는 아니지만, 작년 동기와 비교하면 10.4%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가 전년보다 크게 늘었던 것을 고려하면 2년 연속 교통사고 때문에 생명을 잃는 사람들이 증가한 것이다.

또 올해 상반기에 미국의 교통량이 작년 동기보다 3.3%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사망자 증가 비율이 세배 이상이다.

하지만 10년 전인 2006년 상반기에 2만500명이 교통사고로 죽은 데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자율주행모드로 운전하다 사고를 낸 테슬라 자동차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자율주행모드로 운전하다 사고를 낸 테슬라 자동차 [AP=연합뉴스 자료사진]

교통사고 사망자가 급증한 이유에 대해 당국은 자세한 설명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충돌 사고는 운전자의 실수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자동차 결함 때문에 발생한 충돌 사고 건수는 전체 충돌 사고의 2%에 불과하고 94%가 사람의 실수 때문이었던 것으로 당국의 조사 결과에서 밝혀졌다.

특히 당국은 운전 중에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데 대해 크게 우려하고 있다.

운전하면서 통화하거나 문자를 보내느라 신경이 분산돼 사고가 잦았을 것이라는 게 당국의 추정이다.

특히 젊은 운전자들이 운전 중 스마트폰을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NHTSA의 2014년 조사 결과를 보면 운전 중 스마트폰을 사용한다고 답한 20대와 30대의 비율은 각각 39%와 19%로 나타나 다른 연령층보다 훨씬 높았다.

sungj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07 01:31 송고

광고
댓글쓰기
배너
광고
AD(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AD(광고)
광고
AD(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