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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이달 19일 프랑스 방문…시리아·우크라 문제 등 논의"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달 19일(현지시간) 프랑스를 방문해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과 회담할 것으로 알려졌다.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6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 온 장마르크 에로 프랑스 외무장관과 회담한 뒤 기자회견에서 "푸틴 대통령의 프랑스 방문 준비에 대해 논의했다"면서 "이 방문의 결과가 양국 관계에 새로운 자극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러-프 정상회담에서 양자 관계와 함께 시리아와 우크라이나 문제 등 국제 현안이 논의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라브로프는 시리아 사태에 대해 크게 우려한다면서 "러시아는 시리아 상황이 안정화되고 이 나라에서 리비아 시나리오가 반복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이 러시아와의 양자 협력을 중단한 것은 유감"이라면서 "하지만 미국은 다자 협력 중단은 아직 유보하고 있으며 이를 이용할 준비가 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에 에로 장관은 "프랑스도 시리아 사태의 정치적 해결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라브로프 장관은 이어 지난해 10월 파리에서 열린 러-우크라-독일-프랑스 4개국 정상회담에서 이루어진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합의 이행에 프랑스가 필요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

에로 장관은 '노르망디 형식' 회담으로 불리는 4개국 회담에서 조만간 큰 진전이 있길 기대한다고 답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오른쪽)이 6일 모스크바를 방문한 장마르크 에로 프랑스 외무장관과 회담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EPA=연합뉴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오른쪽)이 6일 모스크바를 방문한 장마르크 에로 프랑스 외무장관과 회담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EPA=연합뉴스]

cjyou@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07 00: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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