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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축구> 마음고생 했던 지동원, 카타르전 천금 같은 동점 골

송고시간2016-10-06 21:34

(수원=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시리아전에서 득점을 기록하지 못해 마음고생을 했던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 위기에 빠진 한국 축구대표팀을 구출했다.

지동원은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차전 카타르와 홈 경기에서 1-2로 뒤진 후반 10분 동점 골을 터뜨렸다.

홍철(수원 삼성)의 왼쪽 측면 크로스를 김신욱(전북 현대)이 헤딩으로 연결했고, 뒤로 흐른 공을 지동원이 잡아 오른발로 득점을 만들었다.

지동원의 골로 경기 분위기는 한국 대표팀으로 넘어왔고, 이후 손흥민(토트넘)의 역전 골이 이어졌다.

지동원은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많은 시간을 출전하지 못했다.

하지만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지동원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1, 2차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많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을 뿐, 그의 능력은 충분하다"라며 신뢰를 보냈다.

지동원은 원톱이라는 무거운 중책을 맡았다. 그는 주변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1차전 중국전에서 어시스트 2개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2차전 시리아전에서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0-0 무승부로 끝나면서 지동원에겐 많은 비판이 쏟아졌다.

소속팀으로 복귀한 지동원은 1일(한국시간)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와 경기에서 무려 979일 만에 골을 터뜨리며 자신감을 찾았다.

다시 대표팀으로 복귀한 지동원은 카타르전에서 천금 같은 골을 넣으며 슈틸리케 감독의 기대에 다시 한 번 부응했다.

동점골 성공시킨 지동원
동점골 성공시킨 지동원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6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한국과 카타르 경기에서 동점골을 성공시킨 지동원이 기뻐하고 있다. 2016.10.6
xanadu@yna.co.kr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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