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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축구> '1골1도움' 기성용 "이란 징크스 깨보겠다"(종합)

송고시간2016-10-06 23:23

소속팀 감독 바뀌자 대표팀서 펄펄…선제골 넣고 결승골도 도와

다시 웃는 한국 축구
다시 웃는 한국 축구

(수원=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6일 오후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한국과 카타르 경기에서 손흥민이 역전골을 성공시킨 뒤 기성용과 환호하고 있다.

(수원=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의 '캡틴' 기성용(스완지시티)이 6일 카타르와 경기에서 펄펄 날았다.

기성용은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차전 카타르와 홈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뜨렸다.

0-0으로 맞선 전반 11분 카타르 진영 페널티박스 왼쪽 대각선에서 손흥민(토트넘)의 패스를 받아 통쾌한 오른발 슈팅으로 카타르의 골망을 갈랐다.

2-2로 동점 상황이던 후반 13분에는 손흥민의 결승골을 도우면서 대표팀이 3-2 역전승을 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기성용은 이날 활약으로 최근 소속팀에서의 가슴앓이를 훌훌 털어냈다.

그는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썩 좋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번 시즌 주전보다는 교체 멤버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지난달 19일 사우샘프턴전에서 교체될 때 프란체스코 귀돌린 감독과 악수를 거부해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2014-2015시즌 맹활약한 그는 지난 1월 귀돌린 감독이 부임한 이후 입지가 좁아졌다. 뛰는 시간도 크게 줄어들었다.

그러나 '악연'이었던 귀돌린 감독의 경질과 함께 그는 날았다.

기성용은 대표팀에 합류하던 지난 3일 귀돌린 감독의 경질 소식을 들었다.

마음이 한껏 가벼워진 탓인지, 그는 소속팀 감독이 바뀐 이후 처음 가진 경기에서 호쾌한 중거리 슈팅으로 골을 넣었고, 도움까지 기록했다.

기성용은 경기 후 "어려운 경기였지만, 1명(홍정호)이 퇴장당한 가운데에서도 무너지지 않았다"며 "승점 3을 따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지난 경기부터 수비에서 실수가 나오는데 서로 얘기를 하면서 도와주지 못하는 부분은 반드시 고쳐나가야 할 부분"이라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기성용은 11일 이란과 원정 경기에 대해서는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이란 원정에서는 한 번도 이긴 적이 없는데, 그동안 이기지 못했던 것을 깨보고 싶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이란과) 경기는 항상 잘했다"며 "그동안 왜 졌는지를 잘 분석하고 실수가 나오지 않도록 한다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뻐하는 기성용
기뻐하는 기성용

(수원=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6일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한국과 카타르의 경기.
기성용이 첫 골을 성공시킨 뒤 이청용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16.10.6
hama@yna.co.kr


taejong7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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